2024.9.16. 《로동신문》 6면
5일 세계기상기구는 미세먼지 등에 의한 대기오염으로 해마다 800만명이 일찌기 사망하고있다는 추산자료를 발표하였다.그러면서 현시기 심각한 대기오염을 가져오는 요인은 산불과 들불이며 그것은 기후변화때문에 일어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지난해 11월 세계의 의료 및 보건전문가들은 대기오염으로 매해 약 700만명이 사망하고있다고 밝힌바 있다.그런데 10개월 남짓한 시일이 지나 그 수가 100만명이나 불어난것이다.
심각한 대기오염은 기후변화와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세계기상기구는 2023년에 대기중의 미세먼지농도 등을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였다.보고서에 의하면 기후변화는 가물과 대기의 건조화를 초래하는 등 산불이 쉽게 발생할수 있는 조건을 조성하고있다.
카나다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산불로 하여 소실된 면적이 1990년-2013년의 년평균산불피해면적에 비해 7배이상을 기록하였다고 한다.지난해 5월 무더위가 들이닥치면서 발생한 산불은 동부 케베크주를 중심으로 하여 수백곳에서 일어났다.
지난해 8월 3일 유럽동맹의 꼬뻬르니끄대기검사국은 카나다에서 2023년에 들어와 그해 8월초까지 산불로 이전의 년간기록의 두배에 달하는 2억 9 000만t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되였으며 전국의 수백개소에서 산불이 여전히 타번지고있는것만큼 이산화탄소방출량이 더 늘어날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것은 세계적인 이산화탄소방출총량의 25%를 넘는것으로 추산되는 동시에 이 나라에서 2014년에 세워진 1억 3 800만t의 방출기록을 훨씬 릉가한것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당시 카나다의 13개 주와 지역들가운데서 대다수가 산불피해를 입었다.
대량적으로 발생한 연기는 미국의 뉴욕뿐 아니라 대서양너머 서유럽에까지 도달하였다.그로 인해 대기오염도는 매우 높았다고 한다.
카나다의 산불연기사태로 미국의 여러 주에서는 사람들에게 마스크착용을 권고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아프리카 중부와 파키스탄, 인디아,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도 공업지대에서 방출되는 미세먼지가 농업지대들에 심각한 부정적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7월 4일 인디아의 연구집단은 자국의 대도시들에서 사람들이 사망하는 원인의 7.2%가 대기오염과 관련되여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집단은 수도 뉴델리를 비롯하여 10개의 대도시들에서 미세먼지의 농도를 조사하였다.2008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을 릉가하는 미세먼지로 년간 3만 3 000명이상이 사망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였다.연구자료에 의하면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관상동맥질환 등도 미세먼지와 련관이 있다.미세먼지는 피부로화도 촉진한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오염을 방지하는것이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문제와 직결되여있다고 주장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