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정치용어해설
애국주의

2024.9.20. 《로동신문》 2면


애국주의는 이 땅에 태를 묻고 성장하면서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모든것에 대한 사랑의 감정과 그것을 귀중히 여기고 굳건히 지키며 끝없이 빛내이려는 의지로 승화된 사상정신이다.

애국주의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그것은 매 사람의 실생활에서 구체적으로 발현되는 열렬한 사상감정이다.길가의 조약돌 하나, 풀 한포기도 자신과 나라의 재부로 귀중히 여기며 가정과 일터, 고향과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 싹트고 자라나는것이 애국주의이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사람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된다.그렇기때문에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것이자 수령에게 충실하는것이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곧 가장 열렬한 애국심의 발현으로, 애국주의의 최고표현으로 된다.

참다운 애국은 국가수호, 자존수호, 국익수호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데서 표현된다.이렇게 놓고볼 때 진정한 애국주의는 나라의 국권을 수호하고 자주권을 지키기 위하여서는 자기의 피와 살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조국에 대한 가장 열렬하고 숭엄한 사상감정의 분출이라고 말할수 있다.

애국주의교양을 강화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그것을 현실에 발을 붙이고 원리적으로 폭넓게 하는것이다.또한 발전하는 시대적요구와 변화되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심리와 감정정서에 맞게, 그들의 실지사업과 생활과 결부하여 방법론있게, 깊이있게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애국적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사상전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애국주의교양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있게 진행해나감으로써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대중의 애국열의가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