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구호문헌해설
《꿈결에도 못잊은 사랑하는 조국이여
다시 너의 품에 안겼구나》

2024.9.25. 《로동신문》 2면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니였던 조국에 대한 열렬하고도 뜨거운 사랑의 감정을 보여주는 구호문헌 《꿈결에도 못잊은 사랑하는 조국이여 내 다시 너의 품에 안겼구나》는 압록강기슭의 천고밀림속에서 발굴되였다.

혁명의 사령부가 자리잡고있던 백두산밀영으로부터 20리도 되지 않는 곳에서 발굴된 이 구호문헌은 우리에게 투사들이 지니였던 뜨거운 조국애가 어디에 시원을 두고있는것인가 하는것을 웅변하는듯싶다.

간고한 항일전의 나날 투사들에게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도록 가르쳐주시였으며 깊은 밤 숙영지의 우등불가에서, 힘겨운 전투와 행군의 쉴참에도 몸소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를 부르시며 아름다운 조국강산에 대하여 감명깊게 들려주군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

그이의 품속에서 혁명의 뜻을 알며 성장하면서야 비로소 투사들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것이 바로 조국이며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이시라는 진리를 실체험으로 새겨안았다.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누구보다 사무치게 강렬했기에 그들은 간고한 전투의 나날에도 언제나 조국의 한줌 흙을 소중히 품고 용감히 싸웠고 조국진군의 길에 오를 때면 이름없는 한떨기 꽃도 소중히 품에 안으며 구호문헌 《꿈결에도 못잊은 사랑하는 조국이여 내 다시 너의 품에 안겼구나》와 같은 감동없이 더듬을수 없는 뜻깊은 구호문헌들을 천고밀림의 아름드리나무들마다에 새겨넣을수 있은것이다.

《꿈결에도 못잊은 사랑하는 조국이여 내 다시 너의 품에 안겼구나》,

참으로 이 한자한자의 글발들은 우리 인민들로 하여금 조국을 어떻게 사랑하며 조국을 빛내이기 위하여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싸워나가야 하는가를 산 화폭으로 보여주고있다.

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