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로씨야외무성 미국과 괴뢰한국의 군사적긴장격화책동을 규탄

2024.9.27. 《로동신문》 6면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0일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 진행된 제4차 유라시아녀성연단과정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있는 미국과 괴뢰한국을 규탄하였다.

그는 미국과 한국이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활동을 계속 적극화하고있다고 하면서 동맹국들은 군사적으로 예민한 지역에서 군사연습들을 벌리고있으며 조선반도에서 대규모군사적충돌이 발발하는 경우 미국의 전략 및 전술핵무력을 전개하고 사용하기 위한 각본을 준비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은 일본과의 3각군사동맹을 수립하고 3자군종간연습을 정기적으로 벌리기 위한 공동계획을 추진하고있으며 이와 병행하여 한국에서 유명무실한 잔재인 이른바 《유엔군사령부》를 되살리려 하고있다고 그는 비난하였다.

그는 《유엔군사령부》는 사실상 유엔이 아니라 미국방성의 조종을 받고있으며 3개국들사이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분쟁에 이른바 《련합군》을 동원하는 문제가 토의되고있다고 밝혔다.

조선반도의 본연의 지위를 변화시키려는 복수주의적인 구상은 군사적긴장상태의 격화를 사촉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과 한국이 저들의 군사적망동의 후과에 대해 그리고 모든 유엔성원국들과 마찬가지로 합법적인 자위권을 가지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한사코 해보려는 시도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여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