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답사를 통한 교양사업에 주력

2024.9.30. 《로동신문》 3면


백두의 혁명전통을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로 영원히 간직하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앞당겨갈 일념밑에 강원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답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있다.

도에서는 룡포혁명사적지, 원산시혁명전적지 봉화재림시비밀근거지답사를 통하여 참가자들이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과 투철한 사상정신세계를 깊이 새겨안도록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한 거점인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력사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각급 당조직들에서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답사를 의의있게 조직하여 답사자들속에 혁명의 계승은 단순한 대물림이 아니라 투쟁정신의 계승, 힘차게 살아높뛰는 불굴의 넋의 계승이라는것을 새겨주도록 하고있다.

룡포혁명사적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40(1951)년 4월 이곳을 찾으시여 인민군장병들에게 무비의 담력과 배짱, 필승의 지략을 안겨주시고 인민들을 전쟁승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거룩한 전승업적이 깃들어있는 뜻깊은 곳이다.

답사자들은 전시된 사적물들과 사적자료들을 돌아보면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불세출의 천출명장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임을 깊이 절감하였다.

지휘관들과 모범전투원들의 전투담을 들어주시고 친히 노래도 불러주시며 열렬한 조국애와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고매한 위인적풍모를 전하는 혁명일화들을 들으며 그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원산시혁명전적지 봉화재림시비밀근거지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1940년 8월 력사적인 소할바령회의에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혁명로선을 높이 받들고 광범한 대중을 조국해방을 위한 전민항전에로 불러일으킨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성원들의 발자취가 어려있다.

《열혈청년들이여 징병징용을 반대하고 김일성대장 찾아 백두산으로 가자》를 비롯한 구호문헌 등을 돌아보면서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은 항일무장투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선렬들이 지녔던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을 뜨겁게 절감하였다.

행군과정에 진행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 혁명가요대렬합창경연, 웅변모임 등에서 답사자들은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이며 천만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빛내여갈 신념과 의지를 피력하였다.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답사를 통하여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위해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