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로획무기전시장을 찾아서(4)
파철더미로 적땅크들

2024.9.30. 《로동신문》 6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강대성〉의 신화를 자랑하던 미제가 방대한 전쟁장비와 추종국가군대들까지 총동원하여 발악적인 공세를 거듭했지만 자기것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충만된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을 절대로 놀래울수 없었으며 침략의 무리들은 전쟁 전 기간 심대한 정치군사적, 정신도덕적참패를 면할수 없었습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로획무기전시장에는 전화의 나날 인민군용사들에 의해 파괴되거나 로획된 미제침략군의 땅크들도 전시되여있다.

사진속의 땅크는 1944년 미국에서 생산된 후 그해 12월 유럽전선에서 경장갑기재들과 화점을 비롯한 여러 목표를 소멸하는데 리용되였던 미제침략군의 《M-24》땅크이다.1950년 12월초 청천강일대에서 조선인민군 제47보병사단 전투원들의 불벼락에 의해 형체도 없이 파괴되였다.

전시장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련합군의 주력땅크였던 《M-4A3》도 볼수 있다.

미국의 포드회사에서 특별히 설계제작한 새형의 발동기와 영국의 강력한 반땅크포로 장비한 이 땅크를 두고 당시 미제침략군은 다른 땅크들에 비하여 속도가 빠르고 위력한것이 특징이라고 널리 자랑하였다.그러나 우리의 영용한 인민군전투원들은 1950년 11월말 청천강이남지역으로 퇴각하는 미제침략군 25보병사단과 양덕-마전리일대에서 발악하던 미제침략군 3보병사단, 장진호반에 기여들었던 미제침략군 1해병사단을 포위소멸하기 위한 전투들에서 미군이 자랑하던 이 땅크들을 수많이 파괴 및 로획하였다.

전시장에는 미제침략군의 《M-4A1》땅크도 있다.역시 제2차 세계대전에서 널리 리용된 땅크로서 1950년 12월 조선인민군 제69보병려단 전투원들이 로획한것이다.

미제침략자들은 조선전쟁시기 그 성능과 위력을 뽐내며 숱한 전투기술기재들을 전장에 들이밀었지만 세계《제일》이라고 자랑하던 적들의 군사기술적우세는 주체전법과 멸적의 의지로 무장한 인민군용사들앞에서 언제나 무용지물이 되군 하였다.

그것은 전시장에 놓여있는 미제침략군의 중땅크 《M-26》을 보고도 잘 알수 있다.이 땅크는 1945년 5월 오끼나와전투를 비롯하여 태평양전쟁마당에서 널리 리용된 땅크였는데 조선인민군 근위 제6보병사단 전투원들은 1951년 4월 린제-차평리일대에서 적집단을 포위소멸할 때 이 땅크를 수많이 파괴 및 로획하였다.

전시된 로획물들은 전쟁의 승리는 결코 군사기술적우세에 의해서가 아니라 위대한 령장의 뛰여난 군사적지략과 군인대중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이룩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