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로동신문
구호문헌해설
《조국이여 너를 위해 한목숨 바치는 충신이 되리라》

2024.10.1. 《로동신문》 2면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을 보여주는 구호문헌들중에는 《조국이여 내 너를 위해 한목숨 바치는 충신이 되리라》도 있다.

구호문헌의 글발을 한자두자 더듬어볼수록 조국의 해방과 번영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 지어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충신이 될 열망으로 가슴끓이던 우리 혁명의 1세대 투사들의 군상이 눈앞에 우렷이 어리여온다.

하다면 낫 놓고 기윽자도 모르던 사람들이 대다수였던 그들이 어떻게 되여 그렇듯 투철한 의지를 지닌 견결한 혁명가로 자라날수 있었던가.

간고한 싸움의 나날 투사들에게 조국을 어떻게 사랑하고 조국을 빛내이기 위하여 어떤 마음가짐으로 투쟁해야 하는가를 숭고한 귀감으로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의 품속에서 혁명의 뜻을 알며 억세게 성장하면서 항일혁명투사들은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이시며 그이의 령도를 받드는 열혈충신이 될 때라야 조국도 빛나고 후손만대의 행복도 담보된다는 철리를 실체험으로 새겨안았다.

하기에 그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그처럼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오로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만을 충성으로 받들어 굴함없이 싸웠고 마침내 후대들에게 해방된 조국을 물려줄수 있은것이다.

《조국이여 내 너를 위해 한목숨 바치는 충신이 되리라》,

이 글발이 천고밀림에 새겨진 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러왔다.

허나 구호문헌은 오늘도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전하는 불멸의 글발로 남아 일편단심 수령만을 따르는 충신, 열혈의 애국자가 될 때 인생의 영광과 행복을 누리게 된다는 진리를 새세대들에게 새겨주고있다.

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