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소젖생산량을 늘일수 있는 몇가지 대책

2024.10.6. 《로동신문》 5면


자료에 의하면 여러 나라에서 늘어나는 소젖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젖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여러가지 기술을 개발도입하고있다.

우선 빛마스크를 리용하여 소젖생산량을 늘이고있다.

빛마스크는 젖소가 빛을 받는 시간을 연장해주기 위한 기구로서 발광2극소자(레드)를 리용하여 젖소의 오른쪽눈에 대낮의 빛세기와 같은 푸른빛을 쪼여줄수 있는 마스크이다.

일부 나라들에서는 야외에서 방목하고있는 젖소들의 젖생산량을 늘이기 위하여 빛마스크를 리용하고있다.방목지를 이동하면서 야외조건에서 사양하는 젖소에게 빛을 더 오랜 시간 쪼여줄수 있는 빛마스크를 리용하면 실내목장을 건설하는데 비하여 원가를 적게 들이면서도 소젖생산량을 늘일수 있는것으로 하여 그 리용이 확대되고있다.

또한 이동식수경재배시설을 리용하여 마리당 소젖생산량을 늘이고있다.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먹이풀재배에서 장애를 받고있는 나라와 지역들에서 경제적효과성이 높은 여러가지 이동식수경재배시설을 리용하여 마리당 소젖생산량을 하루평균 2.5kg정도 더 늘이고있다.

현재 대규모의 젖소목장들에서는 주변에 먹이풀을 수경재배할수 있는 현대적인 공장들을 건설하여 리용하고있지만 야외방목을 기본으로 하는 중소규모의 젖소목장들에서는 젖소를 따라 먼거리를 이동하면서 먹이풀을 생산공급할수 있는 이동식수경재배시설들이 리용되고있다.이 시설은 각종 짐함에 먹이풀을 수경재배하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장치를 설치하여 지역과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밀이나 보리싹 등을 재배할수 있는 자동화된 설비이다.

자료에 의하면 젖소에게 1kg의 전통적인 사료대신 수경재배한 보리싹 2kg을 하루 두번에 나누어 먹이면 마리당 소젖생산량은 하루평균 2.5kg이나 더 늘어난다고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