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0. 《로동신문》 6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로씨야의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는 제4차 유라시아녀성연단과 제1차 브릭스녀성연단이 진행되였다.
제4차 유라시아녀성연단에는 많은 나라와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우리 나라와 로씨야, 윁남, 라오스, 벨라루씨, 우즈베끼스딴, 쓰르비아, 우간다, 까타르를 비롯한 120여개 나라의 고위녀성정치가들과 기업계, 학계, 사회계대표들, 20여개 주요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하였다.로씨야련방평의회 의장은 참가국수에 있어서 연단력사상 기록적인 지표였다고 말하였다.
제1차 유라시아녀성연단은 유라시아경제동맹이 가동한 첫해인 2015년에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 진행되였다.
연단은 자기 가정과 조국, 지역적발전과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한 사업에서 유라시아 각국 녀성들의 역할을 높여나가는데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은 제2차 유라시아녀성연단에서 한 연설에서 자기 나라가 전지구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서 녀성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행동전략을 토의하는데 실제적으로 이바지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당시 연단에 참가하여 연설한 중국 중화전국부녀련합회
이번에 진행된 제4차 유라시아녀성연단의 주제는 《신뢰강화와 세계적협조를 위한 녀성》이였다.
연단에 참가한 우리 나라 외무상은 연설에서 로씨야정부가 주최한 이번 연단들이 광활한 유라시아지역에서 나라들사이의 진정한 협력관계를 수립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이며 건설적인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오늘 세계도처에서 지정학적대결과 충돌이 그치지 않고 세계평화와 안정이 엄중한 위협을 당하고있는 근원은 바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강권과 전횡에 있다고 폭로하였다.
현실적으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국제사회의 념원과 배치되게 패권과 사리를 추구하며 진영대결과 편가르기를 시도하고있다.특히 조선반도지역의 안보환경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동맹추구정책으로 하여 긴장격화와 대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최근 조선반도정세는 핵잠수함과 전략폭격기와 같은 핵전략자산들을 때없이 출몰시키면서 괴뢰한국과의 화약내짙은 합동군사연습에 광분하는 미국의 책동으로 하여 더욱더 엄중한 위험계선에로 치닫고있다.
아직도 해결될 가망이 보이지 않는 우크라이나사태도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지정학적위기의 하나이다.
이 사태는 랭전종식후 로씨야의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안전리익을 체계적으로 유린해온 미국과 서방의 로골적인 반로씨야대결정책의 직접적산물이다.
세계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는 또 다른 지정학적위기는 중동전쟁발발위험이다.
최근 팔레스티나, 레바논 등을 겨냥한 테로범죄와 군사적공격에 기승을 부리는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행태로 하여 확전위험은 극대화되고있다.이 사태 역시 중동평화의 악성종양으로 되고있는 이스라엘을 극구 비호두둔하고 대량살륙무기들로 끊임없이 무장시키고있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편견적인 대중동정책의 후과이다.
21세기가 직면한 현 지정학적위기들을 끝장내고 모든 나라들이 자유롭고 평화로운 환경속에서 번영을 이룩하며 나라들사이의 단결과 협력을 도모하자면 반드시 자주와 정의에 기초한 다극화된 세계를 건설해야 한다.그러자면 그를 지향하고 요구하는 세계의 모든 나라 녀성들도 일극화를 추구하는 미국과 서방의 야망을 분쇄하는 투쟁에 떨쳐나서는것이 중요하다.
제4차 유라시아녀성연단과 제1차 브릭스녀성연단은 오늘의 이러한 시대적요구를 반영하여 진행되였다.
제1차 브릭스녀성연단도 자주와 평화, 정의를 지향하는 모든 국가들사이의 친선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진보적녀성들의 역할을 일층 제고하는데서 의의있는 정치적회합으로 되였다.
제4차 유라시아녀성연단 최종전체회의에서 연설한 로씨야련방평의회 의장은 《당신들도 알고있는바와 같이 네바강을 가로지른 아름다운 다리들은 싼크뜨-뻬쩨르부르그의 상징들중 하나로 되고있다.유라시아녀성연단 역시 이러한 다리의 역할을 놀고있다.연단은 세계각곳의 녀성들을 서로 련결시켜주고 보다 단결시켜줌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제4차 유라시아녀성연단과 제1차 브릭스녀성연단은 세계의 다극화를 떠밀어나가는데서 녀성들의 역할을 더욱 부각시킨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본사기자 박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