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2. 《로동신문》 5면
여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경험주의를 타파하는것이다.
《경험주의와 기술신비주의를 타파하고 새로운 발명과 가치있는 기술혁신으로 자기 단위의 과학기술발전과 지식경제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낡은 경험만 고집하면서 앞을 내다보지 못하며 새것을 잘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경험주의가 지난날에는 우리 혁명발전을 저애하는 제동기적작용을 하였다면 오늘에는 그 해독적후과가 더더욱 명백하고 심각한것으로 되고있다.그것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을 향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매우 위험한 독소, 무서운 수렁탕과도 같다고 할수 있다.
지금 중중첩첩의 국난속에서도 우리 당은 인민들의 리상과 꿈을 실현하고 나라의 경제를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만년대계의 거창한 사업들을 책정하고 그 실현을 위한 미증유의 창조대전을 전개하고있다.이러한 현실속에서 일군들이 마땅히 모든 사업을 과학적인 수자와 방법론에 기초하여 대담하고 통이 크게, 혁신적으로 해나가는것이 필수적이다.
경험주의를 철저히 극복하지 못한다면 당결정관철에 바쳐지는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고귀한 땀과 진취적인 노력이 헛되이 되는 가슴아픈 결과가 초래될수 있으며 나아가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엄중한 후과를 미칠수 있다.
현시기 우리 당은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를 당과 국가전반사업에서 나서는 절박한 초미의 과제로, 혁명의 전도, 당의 강화발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로 제기하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은 경험주의를 타파하는것은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고 당의 권위, 국가의 위상을 보위하기 위한 심각한 정치투쟁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자신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근본적으로 혁신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우선 당정책으로 철저히 무장하는것이 중요하다.
우리 당정책은 어느것이나 다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하고있으며 여기에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밝혀져있다.당정책을 가장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진수로 튼튼히 무장한 일군에게서는 도식과 경직,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관점과 일본새가 나올수 없다.
일군들은 지난날에 세운 공로와 낡은 경험에만 매달리면서 학습을 하지 않다가는 경험주의의 무서운 수렁탕에 깊숙이 빠져들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특히 현행당정책학습과 연구를 강화하여 그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며 거기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감은 물론 자기가 갖추어야 할 사업능력과 작풍까지 똑바로 찾아쥐며 자신을 부단히 수양, 각성하는것을 습벽화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실력을 부단히 높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을 과학기술적으로 선도하는 유능한 기수가 되는것은 경험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최선의 방도이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 과학기술력의 부단한 증대를 떠나 당정책집행을 론할수 없는 오늘의 현실에서 일군들이 실력이 부족하면 경험주의에 물젖게 되고 결국에는 당결정관철의 디딤돌이 아니라 장애물로 되고만다.
일군들부터가 과학기술에 운명을 걸고 시간을 아껴가며 학습하여야 경험주의의 낡은 사상잔재를 없앨수 있으며 과학기술발전을 주도해나갈수 있다.
일군들이 현실에 깊이 침투하여 군중에게서 배우며 그들의 창의창발성을 적극 동원하는것도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군중은 항상 훌륭한 선생이며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의 원천이다.그러나 경험주의에 포로된 일군은 대중의 의견이나 창의창발성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의 경험만을 고집하면서 모든 사업을 주관적으로, 독단적으로 처리하려고 한다.
일군들은 언제나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에게서 배우고 자기의 능력과 일본새, 조직사업에 대한 평가도 들어보아야 한다.또한 군중과 무릎을 마주하고 당정책집행에서 걸린 문제가 무엇이고 그 해결방도는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토의하면서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는 사업작풍을 소유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데서 경험주의가 주되는 투쟁대상의 하나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때 당결정관철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