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0. 《로동신문》 2면

당의 손길아래 나날이 변모되여가는 아름다운 조국강산을 바라볼수록 우리 가슴에 뿌듯이 안겨오는 하나의 구호문헌이 있다.

《산좋고 물맑은 조국산천 바라보니 원쑤칠 마음 변치 않는다》,

평양시 룡성구역 어은동에서 발굴된 이 구호문헌에는 산좋고 물이 맑아 금수강산이라 불리워온 내 나라를 되찾고 행복한 새 사회를 건설하려는 항일혁명선렬들의 철석의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혁명의 뜻을 알며 성장하면서야 비로소 투사들은 산이 좋고 물이 맑은 강산도 외세의 발굽밑에 짓밟혀서는 아무러한 의의도 없으며 아름다운 우리 나라에 새 사회를 일떠세워야 제일강산으로 될수 있다는 진리를 실체험으로 새겨안았다.

하기에 그들은 언제나 조국의 한줌 흙을 소중히 품고 용감히 싸웠고 아름다운 산천을 류다른 애착속에 바라볼 때면 《산좋고 물맑은 조국산천 바라보니 원쑤칠 마음 변치 않는다》와 같은 뜻깊은 글발들을 아름드리나무들에 새겨놓을수 있은것이다.

뜻깊은 구호문헌은 오늘도 새겨주고있다.아름다운 조국강토를 지켜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우라는 혁명의 개척세대의 절절한 당부를.

박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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