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적대세력의 압력에 완강히 대응해나가는 베네수엘라

2024.10.22. 《로동신문》 6면


7월에 재선된 베네수엘라대통령 니꼴라스 마두로가 얼마전 자기 나라의 주요철생산기지인 야과라지역을 시찰하였다.

마두로는 부대통령 그리고 로동상을 비롯한 내각일군들과 함께 까빌랴압연공장의 생산정형을 료해하였다.공장에서는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제재압박속에서도 국가경제발전에 필요한 압연제품들을 100% 자체의 기술과 로력으로 생산보장하고있다.그는 공장의 기술자들과 근로자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압박공세를 혁명적투쟁열의와 기백으로 짓부셔버리며 생산정상화를 이룩하고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였다고 한다.그리고 공장이 전국생산단위들의 모범이라고 평가하면서 전국이 따라배워야 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대통령은 나라의 생산단위들이 자본주의경제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사회주의경제방식으로 전환하여야 할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다고 하면서 이 과정에 나타나고있는 일군들의 관료주의적사고방식을 바꾸고 부정부패를 없애는 등 나라의 발전을 좀먹는 모든 부정의와의 투쟁을 강도높이 전개하여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한편 그는 몇년전에 시작하였다가 미국의 제재봉쇄로 하여 중단되였던 어느한 국가제강기업소건설을 다시 시작할데 대한 과업을 주었다고 한다.

베네수엘라정부는 강철공업을 일떠세우면 원유산업과 조선업 등 여러 경제부문도 추켜세울수 있다고 보고있다.

10일 마두로대통령은 국영TV방송에 출연하여 한 연설에서 최근 국가에 세금이 140%이상 납부된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지난 시기에 비해 국가에 세금이 넘쳐 납부된것은 국가경제가 장성한것을 의미하며 경제에 대한 국가의 통제능력이 강화되고 기업소들의 사회적책임성이 높아진것을 의미한다고 말하였다.

이 사실들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제재압박을 받아오고있는 베네수엘라가 자립경제의 토대를 닦고 그에 기초하여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지난해 10월 베네수엘라부대통령이 로씨야의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로씨야동력주간연단회의에서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930건의 강압조치가 자기 나라를 대상으로 계속 취해지고있다고 폭로한적이 있다.미국의 야만적인 제재압박으로 인해 베네수엘라의 경제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있다.

이러한 속에서 베네수엘라는 자력으로 자기가 나아갈 길을 찾고 전진해나가고있다.

지난 4월 17일 베네수엘라의 어느한 주에서는 지방경제성과전시회가 진행되였다.이 전시회장을 돌아보면서 가진 TV방송연설에서 마두로대통령은 자체로 생산한 수많은 가지수의 생산물이 미국에 보내는 자국의 《미싸일선물》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제재책동에 절대로 굴복하지 않으며 자기 힘에 의거한 발전의 길을 계속 걸어나갈 립장을 천명하였다.

베네수엘라정부는 정권교체, 제도전복음모를 실현해보려고 발악하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책동에 단호히 대처해나가고있다.

베네수엘라무력 반탐기관은 얼마전에 마두로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기도하다가 적발된 외국테로분자들에 이어 또다시 테로공격음모에 가담한 미국인 1명을 체포하였다고 발표하였다.그보다 앞서 베네수엘라사법성은 미중앙정보국과 에스빠냐군사정보국 등 외국정보기관들이 자국의 극우익야당세력들과의 협력밑에 감행하려던 반국가테로암살계획이 적발된데 대해 발표하였다.

암살음모에 가담한자들은 미국국적자 3명과 2개의 유럽나라 국적자들이였다.지난해에는 5차례의 반정부음모기도가 분쇄되였고 올해에는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달하는 테로암살기도가 적발되였다고 한다.

그뿐이 아니다.미국은 사회교제망을 통하여 베네수엘라인민들속에 증오와 폭력, 분렬을 조장하고 국가를 반대하는 쿠데타음모를 선동하고있다고 한다.

베네수엘라정부는 사회교제망이 국내반정부세력과 꼴롬비아마약밀수조직들사이의 통신련결수단으로 되고있는데 대해서와 미국이 자기 나라에 대한 정탐활동 및 정보수집에 몰두하고 지어는 국가선거체계에 대한 개입을 시도하는것과 같은 범죄행위를 감행하고있는데 대해 폭로단죄하고 주민들이 이를 사용하지 말데 대해 호소하였다.

마두로대통령은 자기식의 사회교제망을 설립할것을 결심하고 국가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에게 이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다그칠것을 지시하였다고 한다.

베네수엘라정부는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압박과 위협공갈에 대처하여 군민단결을 강화해나갈것을 강조하고있다.

5월 22일 마두로대통령은 군민련환모임에 참가하여 한 연설에서 내외적대세력들이 자국의 군민단합을 허물어뜨리려고 책동하고있다고 하면서 이에 최대의 각성을 가지고 격동상태를 유지할것을 호소하였다.

이 모임에 참가한 국방상은 전국의 도처에서 군대와 인민이 서로 어깨겯고 나라의 보건 및 교육시설들에 대한 개건보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이에 겁을 먹은 적대세력들이 혁명무력을 저들의 추종세력으로 만들어보려고 획책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적대세력들의 압박과 위협공갈책동에 강경히 맞서나가는 베네수엘라정부와 인민의 과감한 투쟁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지지와 련대성을 받고있다.

본사기자 박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