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본위주의의 종착점

2024.10.23. 《로동신문》 3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패배주의와 보신주의, 형식주의와 요령주의, 무책임성과 본위주의와 같은 불건전한 사상요소를 뿌리채 들어내기 위한 교양과 투쟁을 방법론있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국가와 사회의 전반적리익보다 자기 부문이나 자기 기관 등 소집단의 리익을 앞세우는 사상경향과 사업태도가 본위주의이다.

본위주의는 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며 나라의 전면적발전을 가로막는 주되는 장애물이다.부문과 단체의 모자를 쓰고 마치도 자기 집단을 위하는듯이 자행된다는데 본위주의의 은페된 위험성이 있다.

이로부터 사소하게나마 본위주의를 묵과하고 소홀히 여기면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빚어내게 된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특성을 운운하면서 국가의 전반적사업에 무질서와 혼란을 주는가 하면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 하여 외면하고 책임한계만을 따지면서 국가의 리익이 침해되는것을 보고도 못본척하는 등 본위주의의 표현형태는 각이하다.

그러나 어떤 형태로 표현되든 사회전반사업에 혼란을 주고 혁명의 전진발전에 지장을 주게 된다는 의미에서는 일맥상통하다.

하다면 그 사상적근원은 어디에 있는가.

본위주의는 집단의 리익보다 개인의 리익을 앞세우고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만 잘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개인주의의 변종이며 그 밑바탕에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협소한 리익만 추구하려는 리기주의가 깔려있다.

이러한 사상경향은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국가의 중앙집권적관리질서를 문란시켜 사회에 이중규률이 생기게 하며 당정책관철을 저애하여 전반적인 부문들의 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에 커다란 피해를 주게 된다.

특히 경제사업과 과학기술부문에서 제각기 본위주의를 부리면 산만성과 복잡성을 조성하고 제기된 문제를 합리적으로, 전망적으로 순조롭게 풀수 없게 하는 결과를 빚어낸다.

본위주의가 자라나면 혁명의 리익, 국가의 리익도 서슴지 않고 침해하게 되며 종당에는 반당, 반혁명의 길로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당에서는 본위주의를 세도, 관료주의, 부정축재행위와 다를바없는 혁명의 원쑤, 국가의 적으로 엄중시하고 단호히 종지부를 찍을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는것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본위주의의 해독성을 잘 알고 그 사소한 요소도 철저히 근절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에 들어선 현실적조건에 맞게 모든 문제를 당적, 국가적립장에서 대하고 혁명의 리익에 맞게 서로 힘과 지혜를 합쳐 풀어나가는 사업기풍을 확립해나가야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