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혁명인재육성과 당간부양성기관의 역할

2024.10.24. 《로동신문》 3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훌륭히 집행하며 우리 혁명을 순간의 정체도 없이 힘있게 전진시켜나가는데서 혁명의 지휘성원들, 혁명인재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당의 핵심골간육성을 맡고있는 당간부양성기관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날로 부각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당간부양성기관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큽니다.》

혁명투쟁에서 일군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으로부터 우리 당은 창당 첫 시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당간부양성기관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더우기 일군들의 역할에 따라 당정책의 운명이 좌우되는 오늘날 당에서는 각급 당간부양성기관들에서 혁명성과 투쟁력은 물론 정신도덕적풍모와 인간적인 품격에서도 준비된 우수한 일군들을 훌륭히 키워낼것을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히 바라고있다.

각급 당간부양성기관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는것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지향한 거폭적인 사업들이 전개되는 오늘날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된다.

우리 당은 지금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끊임없이 펼치고있다.수행해야 할 과업은 아름차고 뚫고나가야 할 도전과 난관이 적지 않은 지금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절실한것은 자기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책임질수 있는 투쟁력과 실천력이 강한 혁명인재들, 준비된 일군들이다.

수령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인민의 리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피어린 투쟁을 벌린 혁명의 개척세대들처럼 실제적인 사업성과로써 당을 보위하며 대중을 이끌어 혁명사업을 자기 목적지까지 정확하게 인솔할줄 아는 일군들만 있으면 그 어떤 난관도 과감히 뚫고나갈수 있다.

이런 준비된 일군들, 참다운 혁명인재들을 키워내야 할 임무가 바로 당의 핵심골간육성을 직접적으로 책임지고있는 각급 당간부양성기관들앞에 놓여있다.

당간부양성기관들에서 자기의 기본사명에 맞게 모든 학생들을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굳건히 이어가는 공산주의혁명가들로 준비시킬 때 당이 제시한 웅대한 투쟁강령과 인민을 위한 모든 정책들은 훌륭히 실행되여나가게 된다.

각급 당간부양성기관들에서 혁명인재육성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는것은 또한 당과 국가의 전망적발전문제, 혁명위업의 계승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업이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여러대를 두고 계승되여나가면서 진행되는 력사적인 위업이다.

당의 혁명사상과 업적이 위대하다고 하여도 당의 후비들을 쟁쟁하게 키우지 못하고 혁명인재들이 준비되여있지 못하면 당과 혁명의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선렬들이 피로써 성취한 혁명위업이 굳건한 계승에로 이어지자면 개척세대의 정신과 투쟁기풍을 넘겨받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의 대가 줄기차게 이어져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5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계승의 력사적위업은 당간부후비를 무장시키고 키우는 원종장에서부터 시작되고 이루어지며 당과 혁명의 양양한 미래를 지향하고 설계함에 있어서 최우선시되여야 할 사업은 당간부양성기지를 훌륭히 꾸리는것이라고,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의 전략적가치관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근 80성상에 이르는 우리 당의 집권사를 100년, 그 이상의 장구함에로 이어놓자면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비롯한 각급 당간부양성기관들이 혁명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이룩하여야 한다.

당간부양성기관들앞에는 지금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한 혁명인재들을 훌륭히 키우는데 모든 힘을 다해나가야 할 책임적이고 중요한 임무가 나서고있다.

각급 당간부양성기관들에서는 당과 혁명앞에 지닌 막중한 책임에 맞게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굳건히 계승해나가는 공산주의혁명가, 혁명인재들을 훌륭히 육성해나가야 한다.

모든 사업을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무장한 리상이 높고 신념이 투철하며 근면하고 열정적인 혁명가들을 키워내는데로 지향시켜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선차적이다.

당간부양성기관의 모든 학생들이 우리 당의 장구한 력사와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깊이 체득하도록 하는데 선차적힘을 넣어야 하며 혁명선렬들이 지녔던 숭고한 혁명관, 인생관을 삶의 본령으로 간직하게 하여야 한다.

당간부양성기관들에서는 학생들의 당성단련에 모를 박고 모든 문제를 철두철미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선에서 보고 대하며 그들이 당생활의 용광로속에서 당성을 단련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학생들속에 당의 사상과 로선, 당정책의 진수와 정당성을 신념으로 체득시켜 그것을 절대적기준으로 하여 사고하고 행동하며 당정책에 립각하여 자기 맡은 혁명과업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는 실천적인 방도를 찾아쥐고 문제해결의 방법론을 터득하도록 하여야 한다.뿐만아니라 군중을 아끼고 인민의 권리와 리익을 옹호하는 풍모와 기질을 갖추어주기 위한데 최대의 힘을 넣어야 한다.

당간부양성기관 교원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당에서는 당간부양성기관 교원들에게 혁명의 지휘성원들을 키워내는 직업적혁명가, 우리 당의 핵심중의 핵심이라는 크나큰 영예를 안겨주었다.

당간부양성기관 교원들은 자신들의 정치사상적준비와 실력, 정신도덕적풍모에서 부족점이 있는것만큼 당이 바라는 혁명인재육성에서 공백이 생기게 된다는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학생들이 진정한 스승으로 존경하고 따르며 본받을수 있게 실력향상과 자체수양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자신들부터가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로 준비해나가야 한다.

당간부양성기관 일군들과 당조직들의 역할을 비상히 제고하는것이 중요하다.

당간부양성기관 일군들과 당조직들은 교내의 모든 사업조직과 교수교양과정, 교직원들의 일상사업과 생활이 학생들에게 있어서 학습기풍, 사업기풍, 생활기풍의 귀감이 될수 있도록 한가지를 작전하고 실행해도 혁명인재육성사업부터 먼저 생각하며 거기에로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학생들 누구나 재학기간에 사업과 생활의 매 공정과 계기들에서 엄격한 규률과 기풍에 습관되고 스승들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와 깨끗한 량심에 공감하면서 자기를 수양하고 부단히 단련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해당 지역, 해당 부문의 당조직들에서 당간부양성기관들의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당조직들은 당간부양성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이 혁명의 전도와 직결된 중대한 사업들로 된다는 관점을 가지고 당간부양성기관들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도방조하면서 부문과 지역의 발전을 힘있게 견인해나갈 당간부후비들을 착실히 키워내야 한다.

각급 당간부양성기관들은 정치사상적으로 견실하고 사업기풍과 풍모에서도 완전히 일신된 새형의 혁명인재들, 총알같이 땅땅 여문 혁명의 지휘성원들을 훌륭히 키워냄으로써 우리 당의 만년대계를 억척같이 담보해나가야 할것이다.

박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