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로동신문》 6면
지난 1일 아르메니야에서 유라시아경제동맹 정부간리사회 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 로씨야수상 미하일 미슈스찐은 세계경제가 침체상태에 빠지고 외부의 비법적인 압력이 지속되고있는 속에서도 동맹은 강화되고있으며 주요거시경제지표들을 갱신하고있다고 밝혔다.
로씨야수상은 동맹내부의 장성과 높은 투자률, 늘어난 소비자들의 수요에 의해 이러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다고 하면서 유라시아경제동맹은 지역련합체들 특히 상해협조기구, 아세안과 적극적인 대화를 유지하고있으며 이것은 국제무대에서 동맹의 역할을 높이는데 이바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유라시아경제동맹은 이전 쏘련가맹공화국들사이에 경제적련계를 회복할것을 목적으로 창설된 지역경제기구이다.
1990년대초 쏘련의 해체는 가맹공화국들사이에 존재하던 생산과 분배, 소비의 련결고리를 끊어놓았으며 이것은 그후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의 경제발전에 난관을 조성하였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은 호상간에 경제적리해관계를 조정할수 있는 지역경제기구를 창설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그 실현에 나서게 되였다.
2014년 5월 까자흐스딴의 아스따나에서 로씨야, 까자흐스딴, 벨라루씨대통령들이 동맹창설에 관한 조약에 서명함으로써 유라시아경제동맹이 세상에 나오게 되였다.그 다음해 1월 1일부터 정식 활동을 시작한 동맹에 아르메니야, 끼르기즈스딴이 가입하여 성원국수는 5개로 늘어났다.
유라시아경제동맹의 출현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지배권수립에 위협을 느낀 미국과 서방세력은 경제제재와 봉쇄책동에 매달렸다.
특히 로씨야의 발전을 억제하기 위한 제재놀음에 광분하였다.이것은 로씨야뿐 아니라 동맹성원국들의 경제발전에 엄중한 장애로 되였다.
로씨야를 비롯한 동맹성원국들은 협력강화에 힘을 넣으면서 지역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침투와 간섭을 막기 위해 노력하여왔다.
지난 5월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최고유라시아경제리사회 회의에서 뿌찐대통령은 지난 10년간 유라시아경제동맹이 《형성중에 있는 다극세계에서 독자적이고 자급자족하는 중심들중의 하나》로 되였다고 평가하면서 동맹은 효과적이고 동적인 기구이며 그 활동은 무역장성과 호상투자를 도모해왔다고 주장하였다.그러면서 실무접촉을 적극화하고 협동관계를 확대하고있는것이 동맹성원국들에 실제적인 리익을 가져다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계속하여 대통령은 유라시아경제동맹은 일부 나라들이 실시하는 제재정책과 많은 국제무역제도의 해체 등으로 산생되는 새로운 도전들앞에서 자기의 효과성을 과시하였다고 말하였다.
현재 유라시아경제동맹 성원국들의 경제장성률은 세계적인 평균지표를 따라앞섰다.지난해 성원국들의 국내총생산액은 3.8% 증가하였으며 올해 상반년에는 4.5%나 늘어났다.동맹성원국들사이의 호상무역액도 창설초기에 비해 근 두배로 확대되였다.무역결제의 90%이상이 민족화페들을 통해 이루어지고있다.이것은 동맹의 금융주권이 날로 강화되고있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실천을 통하여 호상협조가 나라의 사회경제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력한 방도의 하나로 된다는것을 절감한 유라시아경제동맹 성원국들은 협력의 범위를 세계적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유라시아경제동맹은 이미 쓰르비아와 윁남, 이란 등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였다.
얼마전 로씨야수상과 이란대통령사이에 진행된 회담에서 이란이 옵써버국가의 자격으로 유라시아경제동맹에 가입하는 문제가 구체적으로 토의되였다.
이란 제1부대통령은 자국의 유라시아경제동맹 정성원국가입은 이란과 성원국들사이의 정치적, 경제적뉴대와 교류를 확대강화하는 계기로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몽골과 유라시아경제동맹사이의 무역협정체결사업도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다.
지난 7월 상해협조기구수뇌자회의마당에서 몽골 대통령과 만난 뿌찐대통령은 무역협정이 쌍무관계의 공식적인 조약법적기초를 강화할뿐 아니라 새로운 협력확대가능성을 열어놓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에짚트, 인도네시아, 아랍추장국련방 등 경제적잠재력이 큰 나라들도 유라시아경제동맹과 협정을 체결하는 단계에 있다.
분석가들은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지위를 공고히 하면서 국가간 및 지역간 협조와 단결을 강화하고있는 유라시아경제동맹이 서방의 패권을 허물고 세계의 다극화를 추동하고있다고 평하고있다.
본사기자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