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6. 《로동신문》 2면
조국해방을 위하여 준엄한 혈전의 언덕을 넘고헤친 우리 혁명의 개척세대의 자욱이 수놓아진 간백산밀영,
이곳에서 발굴된 구호문헌들가운데는 《찬란한 우리 민족문화 건설하자》도 있다.
이 불멸의 글발에도 조국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민족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여가려는 투사들의 열렬한 애국심이 력력히 살아높뛰고있다.
문화는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을 특징짓는 중요한 표징의 하나이며 민족의 발전은 문화의 발전과 밀접히 결부되여있다.
항일전의 나날 투사들에게 우리 민족은 대대로 아름다운 조국땅에서 우리의 자연부원에 의거하여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여왔다고 하시면서 참다운 민족문화를 건설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그이의 슬하에서 혁명의 참뜻을 알고 성장하면서 투사들은 이 땅에서 외세를 몰아내고 해방된 새 사회를 일떠세워야만 아름다운 우리의 민족문화를 지켜내고 더욱 빛내여나갈수 있다는 진리를 새겨안을수 있었으며 결사의 각오를 백배하고 그처럼 간고한 혁명의 길도 굴함없이 걸을수 있은것이다.
견결하고 적극적인 투쟁으로 참다운 민족문화를 고수하고 빛내여야 한다는 투사들의 후더운 숨결이 높뛰는 불멸의 글발 《찬란한 우리 민족문화 건설하자》,
뜻깊은 이 구호문헌은 오늘도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 후대들에게 가르치고있다.
혁명의 개척세대들처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고 온넋을 다 바쳐 우리의 사회주의문화, 민족문화를 끝없이 빛내여나가라고.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