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혁명가가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의 진수를 다시금 깊이 새기며
인민을 정신력의 최강자로 억세게 키운 사상적무기

2024.10.27.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온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입니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철석의 신조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무수한 곡경과 난관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뚫고헤쳐온 우리 인민의 긍지높은 투쟁려정은 경애하는 그이께서 안겨주신 혁명신념, 혁명배짱, 혁명투지로 승리떨쳐온 서사시적화폭으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을 찾고 또 찾으시며 우리 인민을 사상정신력의 최강자로, 자기 손으로 끊임없는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키우시였다.

력사의 도전이 거세여질수록 눈보라치는 백두산정에 오르시며 그 위대한 정신으로 천만의 가슴마다에 진할줄 모르는 혁명의 참뜻을 심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2015년 4월 조선인민군 비행사들과 함께 백두산에 오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영원히 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2019년말 전사들을 거느리시고 백두의 혁명전구들을 찾아 준마행군을 단행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백두에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사상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교양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해나가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제시하시였다.

그날의 뜻깊은 화폭에서 우리는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천만을 무장시켜 조선혁명을 오직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는 천출명장의 모습을 보았다.

백두산에 따뜻하고 좋은 날이 없는것도 아니건만 어이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렇듯 칼바람 지동치는 백두산에 자주 오르시는것이며 차디찬 강설속의 군마행군도 하신것인가.

어이하여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 《백두산대학》으로 우리 인민을 더 억세게 떠밀어주시는것인가.

자주와 정의의 길을 가로막는 폭제와 전횡이 살판치고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주력으로 등장하고있는 오늘 혁명정신무장사업은 혁명의 전도,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적대세력들과의 총포성없는 전쟁이 계속되고있는 오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백두의 행군길만큼 인민의 마음속에 필승의 신념을 벼려주는 그런 혁명강의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행군을 잘 조직진행하면 군인들과 인민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투쟁업적,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불바다를 헤쳐온 항일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할수 있으며 우리 혁명의 력사적뿌리를 바로 알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할수 있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번지게 하였다.

그이의 성스러운 보무를 따라 온 나라 수천만 아들딸들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에 오르고 또 올랐다.

그길에는 모든것이 다 있었다.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결사옹위의 정신, 혁명의 요구라면 맨주먹으로 폭탄도 만들고 대포도 만들어내는 자력갱생의 정신, 한홉의 미시가루도 천만근의 량식처럼 나누어들며 고락을 같이하는 불같은 동지애…

이 신성한 혁명의 교정에 들어섰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백두의 혁명정신을 안고갔으며 공장과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켰다.

위대한 정신은 백두산영웅청년정신과 강원도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비롯한 위대한 시대정신들을 탄생시켰다.

그처럼 엄혹한 속에서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지방발전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이 활기차게 추진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나간 항일선렬들의 혁명정신을 이어받은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충성심과 강의한 정신력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심어주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

정녕 그것은 선렬들의 피가 스민 이 땅에 태를 묻은 인간이라면, 참되고 정의롭게 살려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목숨처럼 안고 살아야 할 혁명정신이며 백년이고 천년이고 이 나라를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높이 떠올릴 혁명의 만년초석이다.

우리에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백전백승의 위대한 사상인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있다.

위대한 혁명정신이 있기에 앞으로도 우리 국가의 전진은 기적과 변혁, 강대함으로 무궁토록 이어질것이다.

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