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9. 《로동신문》 6면
히즈볼라흐란 아랍어로 《신의 왕》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1980년대 이스라엘의 레바논침공당시에 생겨난 이 조직은 레바논의 시아파주민들을 기반으로 하여 무어졌으며 이슬람교를 부흥시키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2005년 이스라엘침략군이 레바논남부에서 철수하자 히즈볼라흐는 즉시 이 지역을 장악하고 자체로 무장을 갖춘데 기초하여 근 20년간 이스라엘의 침략책동에 강력히 대처해왔다.이스라엘이 군사적공격의 도수를 끊임없이 높여왔지만 그것은 오히려 이 조직의 영상을 높여주었으며 지역에서 히즈볼라흐의 력량은 날로 강화되였다.
히즈볼라흐는 반미, 반이스라엘경향이 매우 강한 조직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서방은 히즈볼라흐를 테로단체로 몰아붙이려 하고있지만 아시아와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합법적인 무장조직으로 간주하고있다.
히즈볼라흐의 위력은 지난 2006년 6월 레바논과 이스라엘사이의 충돌을 계기로 세계에 더 잘 알려졌다.
당시 히즈볼라흐는 이스라엘군사령부의 구성과 동태, 각 부대들의 배치상태와 장비 등과 관련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조사장악하고 이스라엘의 침략에 대처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었다.레바논-이스라엘충돌이 격화되자 히즈볼라흐는 이스라엘침략군의 기지들과 해상목표들에 미싸일과 반땅크무기들로 강력한 타격을 들이댔다.히즈볼라흐의 미싸일공격으로 이스라엘군함이 격침되는 사건까지 발생하였다.
그때로부터 근 20년이 흐른 오늘 히즈볼라흐와 이스라엘사이의 군사적대결은 더욱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최근 이스라엘은 레바논남부지역에 매일같이 야만적인 공습을 들이대면서 히즈볼라흐의 고위인물들과 전투원들을 무참히 살해하고있다.하지만 히즈볼라흐는 조금도 굴하지 않고 적들의 무분별한 공격에 대항하여 이스라엘군기지들과 중요목표들을 련속적으로 타격하고있다.얼마전에는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의 거처지를 목표로 무인기공격을 가함으로써 침략자들을 혼비백산케 하였다.
이란과 수리아를 비롯한 중동의 여러 나라 정부가 히즈볼라흐의 정의의 행동에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표시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