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로동신문》 1면
2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이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사에 특기할 지방발전의 새시대를 알리는 장엄한 포성이 울린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여러 색갈의 타일로 아름답게 단장한 현대적인 공장건물들이 우리 식의 문명과 부흥을 상징하며 웅장한 자태를 확연히 드러냈다.공정별에 따르는 건축공사들이 결속단계에 들어서고 구내길포장, 보도블로크깔기, 원림록화 등이 성과적으로 끝났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지금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군인건설자들은 미흡한 부분들에 대한 마감시공을 질적으로 마무리하는것과 동시에 배관공사를 비롯하여 설비설치과정에 제기되는 여러 작업과제를 맡아 수행하면서 혁명강군의 위력을 떨쳐가고있다.
지방발전20×10비상설국방성지휘조에서는 년말이 다가오고 건설이 마감단계에 들어선데 맞게 군인건설자들이 시공의 질적수준을 완벽하게 보장하는데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책임성을 기울이도록 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치밀하게 조직전개해나가고있다.
재령군과 구장군, 성천군, 어랑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관병들이 건설의 질을 보장하는것을 제1차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건축공사의 미진된 부분들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완성해나가고있다.
시설물공사, 전력계통공사 등을 다그쳐 끝낸 련대들의 지휘관들은 공정별작업의 전문화수준을 보다 높이고 능률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맡은 공사과제들을 립체적으로 동시에 내밀고있다.련대들의 지휘관, 병사들은 해당 지역과의 련계밑에 각종 기공구와 자재보장을 선행시키는 한편 시공규정과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모든 대상공사를 하나하나 완벽하게 결속해나가고있다.
함주군과 경성군, 숙천군, 우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서는 해당 단위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건설장비들을 현대화, 표준화, 규격화하는데 힘을 넣고 관병들의 기능수준제고를 위한 대중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맡겨진 공사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다.
시공의 질적수준을 완벽하게 보장하려는 충정과 애국의 열도는 온천군과 은천군, 장풍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서도 날로 승화되고있다.
이곳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전국의 동시적이고 균형적이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려는 우리당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과 전망성을 현실적으로 확증할 열의 안고 떨쳐나 하나하나의 건설물들을 손색이 없게 질적으로 시공하고있다.
연탄군, 은파군, 동신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관병들도 설계상요구, 공법상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며 건설물의 질제고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각 련대의 건설감독을 맡은 지휘관들은 건설물의 질을 국가와 인민앞에 책임졌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새기고 질검사를 당적, 국가적립장에서 책임적으로 진행하는것과 함께 공사정형을 일별, 주별, 공정별로 그시그시 총화하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하고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강군특유의 투쟁기풍,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는 군인건설자들의 혁명적기질과 애국적열정에 의해 지방변혁의 눈부신 실체들이 창조와 혁신의 동음을 힘차게 울릴 그날은 앞당겨지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