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로동신문》 2면
연탄군 미청리일대에서 발굴된 구호문헌들중에는 《필승신념, 조선독립》도 있다.
구호문헌에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니였던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어떤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동요도 없이 끝까지 싸워나갈 철석의 의지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걸음걸음 사선의 고비를 뚫고나가야 하는 혈전의 험난한 길을 과감히 헤친 항일혁명투사들의 가슴마다에 억년암반처럼 굳게 자리잡은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바로 그것은
그 신념이 있었기에 혁명이 언제 승리하겠는가를 기약할수 없었던 그 시기에도 주저없이 총을 잡고 투쟁에 떨쳐나설수 있었으며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조선혁명만세를 소리높이 웨칠수 있었던것이다.
《필승신념, 조선독립》,
한자두자 음미해볼수록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 불굴의 신념을 지니고
진정 항일혁명투사들이 간직하였던 투철한 혁명신념, 그것은 곧 불패의 힘의 원천이였다.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철한 혁명정신이 력력히 비껴있는 구호문헌은 오늘도 우리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 굳게 새겨주고있다.
일편단심 당중앙을 믿고 따르는 신념의 강자만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영예로운 투쟁에서 승리자가 될수 있다는것을.
고영혁
◇ 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