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가을밀, 보리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2024.11.23. 《로동신문》 5면


올해 앞그루농사를 통하여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확증한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면한 가을밀, 보리비배관리에 주력하고있다.

농업위원회와 각급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다음해 농사차비를 다그치는 속에서도 밀, 보리농사를 과학적으로 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추진하고있다.

평안북도에서 지대적특성과 기상기후조건에 맞는 영농방법을 적용하여 작물들이 층하가 없이 자라도록 하고있다.

정주시, 염주군, 태천군의 농촌들에서 농작물생육조사를 통하여 포전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피토신이나 2%뇨소액 등을 뿌려주어 영양상태를 높여주고있다.

당의 두벌농사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려는 열의 안고 평안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소출에 부정적영향을 줄수 있는 요인들을 앞질러가며 대책하고있다.

덕천시, 숙천군, 문덕군에서 밀, 보리포전들에 재뿌려주기를 진행하는것과 함께 물도랑치기를 책임적으로 하여 습해와 얼굼피해를 받지 않도록 토양습도를 정상적으로 유지관리하고있다.

과학농사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황해북도의 농업근로자들이 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고있다.

연산군, 봉산군, 신평군에서는 논에 심은 밀, 보리포전들, 싹이 늦게 나온 포전들에서 겨울기간에 얼어죽는 개체가 없도록 겨울나이률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농업기술적대책들을 기동적으로 세우고있다.

함경남도 함흥시, 정평군, 홍원군에서 농작물들의 생육지표를 충분히 보장하기 위하여 품종별로 씨뿌린 날자 등을 따져보고 잎덧비료주기를 깐지게 하는 한편 벼짚, 강낭짚을 비롯한 피복재료준비를 빈틈없이 해나가고있다.

평양시, 함경북도 등지에서 다음해에도 흐뭇한 작황을 마련하기 위하여 앞선 단위들의 경험을 적극 따라배우면서 가을밀, 보리비배관리를 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