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로동신문》 2면
고기가 물을 떠나 살수 없는것처럼
혁명의 승리적전진은 계급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한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담보된다.사회주의위업이 반혁명적공세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자면 첫째도 둘째도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굳건해야 하며 그 공고성은 계급교양에 달려있다.
반제계급교양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높은 계급의식으로 무장시켜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계급적원쑤들을 끝없이 증오하며 그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도록 하기 위한 교양이다.
계급의식은 사회주의사상에서 핵을 이루며 사회주의교양에서 기본은 계급교양이다.자기의 계급적본분을 자각하고 신념화한 근로인민대중의 목적의식적인 투쟁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되는것이 사회주의위업이다.
계급의식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다.시련을 이겨낸 인민이라고 하여도 신념교양, 계급교양의 도수를 높이지 않으면 계급의식이 약화될수 있으며 세대를 이어 다져온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지켜낼수 없게 된다.
하기에
이 가르치심은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밝힌 고귀한 금언이다.
투철한 신념과 계급의식을 만장약한 인민만이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적원칙을 끝까지 고수할수 있으며 사회주의한길을 따라 억세게 싸워나갈수 있다는것이 장구한 계급투쟁사만이 아닌 우리 혁명사에 새겨진 철리이다.
적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
사람들의 사상의식에는 공백이 있을수 없다.혁명의식, 계급의식이 좀먹으면 적에 대한 환상이 독버섯처럼 자라나고 혁명의 과녁에 편차가 생기게 된다.
적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다.적에 대하여 환상을 가지면 혁명을 포기하게 되고 나중에는 혁명을 망쳐먹게 된다.
생사를 판가름하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이였다.이 전쟁은 우리 인민에게 자기자신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무장하고 원쑤들과 끝까지 싸워이겨야 한다는 계급투쟁의 진리를 새겨주었다.
그와 함께 계급의식이 흐려져 적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히면 머저리죽음을 당하게 된다는 피의 교훈도 남기였다.
숨통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승냥이의 야수성이 달라지지 않는것처럼 제국주의의 침략성과 야수적본성은 영원히 변하지 않으며 오늘날 달라진것이 있다면 침략수법이 더욱 음흉하고 교활해진것이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해서는 털끝만한 환상도 가져서는 안되며 오직 총대로 결산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미제는 백수십년전부터 우리 나라를 침략한 우리의 첫째가는 투쟁대상이고 백년숙적이며 미제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미제와 그 앞잡이를 비롯한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자그마한 환상도 가지지 말아야 한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을 안고 비타협적인 투쟁정신과 초강경자세, 견결한 혁명적원칙으로 맞서싸워야 우리의 운명이고 삶의 요람인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지키고 영원히 빛내여나갈수 있다.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 우리 인민은
이에 질겁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비롯한 계급적원쑤들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날이 갈수록 우심해지는 적대세력들의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야 할 성스러운 임무가 나서고있는 오늘날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중차대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계급교양의 심화이자 혁명의 전진발전이다.
우리는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언제나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천백배의 증오와 복수심으로 가슴을 끓여야 한다.
반제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한 사람에게서만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도, 뜨거운 열정과 헌신의 마음도 생길수 있다.
항일의 전구에 휘날리던 우리 혁명의 붉은기가 사소한 탈색이나 변색이 없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 힘차게 나붓기고있는것은 전체 인민이 계급교양의 열풍속에서 자기의 계급적본분을 자각한 사회주의수호자,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억세게 성장하였기때문이다.
우리의 원쑤들은 우리가 잘살고 강성해지는것을 바라지 않고있으며 우리의 전진을 한사코 가로막으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천만인민이 계급의 전위투사로 튼튼히 준비하는 여기에 우리 조국을 영원히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으로 빛내이기 위한 길이 있다.
우리는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한시도 늦추거나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는것이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이라는것을 뼈에 새기고 계급진지를 억척으로 다져나가야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