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로동신문》 5면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를 다그쳐 나라의 경제를 지식경제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전국의 정보기술인재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진행하고있는 프로그람작성도전경연이 날이 갈수록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얼마전 우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정보화연구소 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정보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하는것은 현시기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소장 리철규: 지금 당에서는 나라의 정보기술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할것을 바라고있다.
당의 웅대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높이 받들어 지방공업공장들의 통합생산체계를 확립하고 그 운영을 정상화하자고 해도, 교육정보화, 농업정보화, 보건정보화를 비롯하여 사회의 각 부문들에 대한 정보화를 원만히 실현하자고 해도 우수한 정보기술인재들이 많아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대학에서 진행하고있는 프로그람작성도전경연은 프로그람전문가들의 실무능력을 높여주고 대중속에 있는 정보기술인재들을 적극 찾아내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기자: 경연의 진행형식과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었으면 한다.
실장 리명진: 이 경연은 국가자료통신망 《개척자》싸이트에 제시된 문제들에 대한 프로그람을 작성제출하여 실시간적으로 평가받는 방법으로 진행한다.답을 낸 시간과 제출회수, 더 좋은 풀이방법을 내놓은 순서에 따라 등수를 정한다.
대학생부류, 제1중학교학생부류, 고급중학교학생부류, 근로자부류, 교원, 연구사부류 등으로 나뉘여 진행되는 이 경연에는 희망하는 사람들 누구나 다 참가할수 있다.
소장 리철규: 지난 7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된 프로그람작성도전경연 《개척자-2024》에는 160여개 단위의 수천명이 참가하였다.주목되는것은 14살 나는 학생과 건설부문의 로동자도 참가하여 높은 평가를 받은것이다.
이것만 놓고보아도 정보기술에 대한 사회적관심과 경연참가열의가 날이 갈수록 얼마나 높아지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많은 단위가 경연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대상들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적극 우대해주고있으며 정보화사업의 앞장에 내세워주고있다.
실장 리명진: 앞으로 결승경연참가자들에게 정보기술의 세계적인 발전추세를 비롯하여 단위의 정보화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강의를 하려고 한다.또한 이동통신망과 교육부문 전용망을 리용하는 새로운 프로그람도 개발하여 희망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경연에 참가할수 있도록 하겠다.하여 경연이 대중적인 경연, 정보기술실력을 평가받는 시험장,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는 가속기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
본사기자 허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