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로동신문》 2면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거창한 창조대전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시대는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첫 세대 혁명가들의 정신세계를 본받아 난관이 겹쌓여도 당정책관철에서 드팀없는 견결한 투사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맨주먹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 싸워이긴 창당세대의 불굴의 정신, 강용한 투쟁기풍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만이 시대의 부름에 충실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강력만이 살길이고 승리의 길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만사를 자강력으로 해결해나가는 혁명적기풍을 발휘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모루, 망치, 집게, 메, 풍구, 줄칼 같은 철공도구들로 무기들을 수리재생한 항일혁명투사들,
연길폭탄제조에 필요한 한g한g의 화약을 위하여 산야에 선혈을 뿌리였고 총가목도 도끼와 칼로 통나무를 깎아서 만들었다.
그들중 혁명에 참가하기 전 목수일을 하였거나 철공장에 다닌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지금에 비해 환경과 조건도 더 엄혹하고 학력이나 경력도 요란하지 않았지만 어떤 난관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새 사회를 건설하시려는
만약 창당세대가 처음부터 자력갱생만이 살길이고 조선을 구원할 길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가지지 않았더라면, 혁명보다 자기의 생명을 더 귀중히 여기였더라면 애당초 병기창도, 원쑤들을 전률케 한 연길폭탄과 같은 위력한 무기도 세상에 태여나지 못하였을것이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사에서 처음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창당세대의 고귀한 넋은 혁명의 모든 계승세대들을 공산주의혁명가로 육성하는 진함없는 자양으로 되고있다.
혁명은 걱정이나 구호로 할수 없다.모든 기적의 비결은 불요불굴의 정신력과 전무한 투지를 원동력으로 하는 자력갱생에 있다.
자력갱생, 이는 혁명에 대한 충실성을 가늠하는 기준이다.
자력갱생이자 민족자존이다.
자력갱생은 우리 조국이 더 발전하고 강대해지기 위한 유일한 선택이다.
자력갱생만이 민족의 자주성을 고수하고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이라는것,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이
자력갱생의 공격전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실현하려는 당중앙의 의지는 확고하다.
당정책의 운명을 걸머진 일군들에게 있어서 자강력은 사활적이다.
자력갱생, 이는 우리 당과 인민에 대한 믿음, 우리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으로만 발휘할수 있는 고결한 정신이며 기풍이다.
우리 혁명의 승리는 과학이라는 확신에 기초하여 강용한 인민의 무한대한 힘을 분발, 격앙시키고 이끌어나가는 선구자, 기관차,
오늘 우리 당은 일군들이 이런 정신과 투지로 일할것을 바라고있다.
자력갱생은 영원히 당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려는 사상적각오로 피를 끓이는 공산주의혁명가만이 발휘할수 있는 위력한 힘이다.
당중앙이 무엇을 바라고 의도하는가.
이를 항상 자각하며 고심분투하는 일군은 능히 애로와 난관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당정책관철에서 특출한 실적을 올리기마련이다.
혁명을 위하여 불같이 살겠다는 지향이 뚜렷한 일군만이 무진장한 지혜와 힘으로 부닥치는 난관을 물리치면서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정치국회의 결정들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할수 있다.
헛눈을 팔면서 남에게 의존하려고 하면 눈뜨고 망국노가 될수 있다.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자강의 길만이 우리 조국, 우리 민족의 존엄을 살리고 혁명과 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길이라는것이 우리 당의 의지이다.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민족적자존심이 있는 일군이라면 의존심이 아니라 남들을 앞서기 위해 강심을 먹고 분발하여야 하며
그 어떤 장애도 더는 우리의 자주적인 전진을 가로막거나 방해할수 없는 눈부신 창조력과 놀라운 발전력을 키워나가는 일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에서 국산화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연료와 원료, 자재의 국산화비중을 높여나가는 일군,
바로 이런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자력갱생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이다.
일군들은 건당위업의 개척세대처럼 살며 투쟁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천사만사를 자력으로 해결하는 자강력의 선구자가 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