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로동신문》 6면
태양에네르기는 지구에서 가장 친환경적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에네르기이다.하지만 밤이 되면 에네르기를 얻을수 없다.
과학자들은 여러해동안의 연구를 거쳐 밤에도 태양에네르기를 리용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였다.
태양이 방출하는 에네르기에는 빛에네르기외에 열에네르기도 있다.과학자들이 리용하려는것은 바로 해가 진 뒤 지구에 남아있는 열에네르기이다.
여름에는 한낮의 기온이 30~40℃에 달하고 겨울에도 열대지역의 낮기온은 10℃정도 된다.
우주와 비교해보면 지구는 큰 용광로라고 할수 있다.
우주의 온도는 절대령도에 가까운 -270℃로 추정되며 따라서 지구와 우주의 온도차는 300℃에 달한다.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열기도 지구에서부터 우주로 이동한다.이 과정에 방출되는 열기를 모아 전기에네르기로 전환할수 있다.또한 지구와 우주의 온도차가 크기때문에 겨울밤에도 열전발전체계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2014년에 어느한 나라의 연구집단은 처음으로 밤에 전기를 생산할수 있는 야간태양전지를 만들었다.주요구조가 일반태양전지와 꼭같아 낮에도 빛에네르기를 전기에네르기로 전환할수 있다.야간태양전지는 해빛을 흡수하는 판에 박막을 덧씌웠다.이 박막은 바깥의 태양열을 반사시키고 건물내부의 먼적외선을 모아 다시 발산시킨다.이렇게 방출된 열은 전지에 내장된 열전발전기에 의해 포획되여 전기에네르기로 전환된다.
그러나 이 야간태양전지의 발전효률이 그리 높지 않으므로 100W짜리 전등을 켜려면 수천㎡의 야간태양전지가 필요하다.게다가 밤이 되면 야간태양전지에 저장되였던 열이 비교적 빨리 랭각되기때문에 전지는 생산능력을 인차 상실하게 된다.
야간태양전지의 발전효률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끝에 어느한 나라의 과학자들이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그들은 열복사이극관이라는 장치를 개발하였는데 이 장치에 사용되는 재료는 야시경과 류사하여 밤에 끊임없이 밖으로 복사되는 적외선에네르기를 한데 모아 전기에네르기로 전환시킬수 있다.
이 열복사이극관의 우점은 살아있는 생물이 발산하는 적외선을 포함하여 모든 적외선을 흡수할수 있다는것이다.이런 에네르기를 전기에네르기로 전환시키면 더욱 안정적이다.
새로 개발된 야간태양전지는 아직 기술면에서 미흡한 점들이 많지만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중추적인 에네르기원천으로 될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