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로동신문
구호문헌해설
《우리는 자신의 손으로 행복을 찾아야 한다》

2024.12.12. 《로동신문》 2면


항일혁명투쟁의 전 행정에서 높이 발휘되였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반영된 혁명적구호문헌들가운데는 함경북도 경원군 룡문리일대에서 발굴된 《우리는 자신의 손으로 행복을 찾아야 한다》도 있다.

이 구호문헌에는 그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오직 자체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며 자기들의 행복도 제손으로 안아오려는 항일혁명선렬들의 자립, 자력의 정신이 반영되여있다.

구호문헌의 글발을 자자구구 새겨안을수록 모든것을 자기들의 의지와 힘, 지혜와 노력으로 해결하면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를 쳐부시고 기어이 조국해방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혁명의 1세대들의 강인한 모습이 눈앞에 어려온다.

국가적후방도, 외부의 지원도 없는 엄혹한 속에서도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미래에 대한 사랑을 깊이 간직하고 해방된 조국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그려보며 필요한것은 찾아내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면서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안아온 항일혁명투사들의 가슴마다에 굳게 자리잡은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고 그이께서 안겨주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있는한 행복의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 필승의 신념과 이런 신념을 가지고 투쟁한다면 못해낼 일이란 없다는 투철한 혁명정신이였다.

위대한 혁명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혁명의 년대기마다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고 오늘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것 아니랴.

《우리는 자신의 손으로 행복을 찾아야 한다》,

항일의 선렬들이 천고밀림의 아름드리나무에 신념으로 새긴 불멸의 이 글발은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도 영원한 생명력을 발휘하며 새세대들에게 참된 진리를 가르치고있다.

자주, 자립, 자위의 길에 존엄과 번영, 영원한 승리가 있다는것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