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로동신문
구호문헌해설
《애국청년들은 백두산에 찾아가자》

2024.12.19. 《로동신문》 2면


혁명의 성지에로 향한 계승자들의 대오가 날로 늘어나고있는 지금 우리 가슴에 더욱 감명깊게 안겨오는 하나의 구호문헌이 있다.

《애국청년들은 백두산에 찾아가자》,

이 구호문헌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따라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한 판가리성전에 용약 떨쳐나서던 열혈청년들의 드높은 혁명열이 그대로 맥박치고있다.

혁명의 첫 기슭에서 우리의 청년공산주의자들이 주력이 되여 걸어간 나라찾는 싸움의 길, 백두산에로 향한 애국의 길은 누가 시켜서 걸은 길도 아니고 의무감으로 간 길도 아니였다.조국이 없으면 살아도 죽은 몸이라는것, 목숨을 바쳐서라도 기어이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아야 한다는것이 그들모두의 가슴마다에 높뛰던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이였다.

하기에 그들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기 위해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고넘으시며 혈전만리를 이어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찾아 너도나도 백두산으로 향하였으며 영광스러운 조선혁명사에 천만년을 두고 길이 전할 고귀한 정신적재부들을 무수히 남기였다.

이 강인한 정신과 의지가 바로 자강도일대의 천고밀림속에서 발굴된 구호문헌 《애국청년들은 백두산에 찾아가자》에도 맥맥히 흐르고있는것이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백두산에로 향한 혁명의 길을 남먼저 개척한 항일의 열혈청춘들이야말로 혁명가들의 고귀한 귀감이다.

뜻깊은 구호문헌은 지금도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심신을 달구며 백두산정에로 기운차게 오르는 새세대들에게 끝없이 새겨주고있다.

그 어떤 시련이 앞을 막아도 오직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사회주의 새 승리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제끼라는 첫 세대 혁명가들의 절절한 당부를.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