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9. 《로동신문》 2면
혁명의 성지에로 향한 계승자들의 대오가 날로 늘어나고있는 지금 우리 가슴에 더욱 감명깊게 안겨오는 하나의 구호문헌이 있다.
《애국청년들은 백두산에 찾아가자》,
이 구호문헌에는
혁명의 첫 기슭에서 우리의 청년공산주의자들이 주력이 되여 걸어간 나라찾는 싸움의 길, 백두산에로 향한 애국의 길은 누가 시켜서 걸은 길도 아니고 의무감으로 간 길도 아니였다.조국이 없으면 살아도 죽은 몸이라는것, 목숨을 바쳐서라도 기어이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아야 한다는것이 그들모두의 가슴마다에 높뛰던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이였다.
하기에 그들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기 위해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고넘으시며 혈전만리를 이어가시는
이 강인한 정신과 의지가 바로 자강도일대의 천고밀림속에서 발굴된 구호문헌 《애국청년들은 백두산에 찾아가자》에도 맥맥히 흐르고있는것이다.
참으로
뜻깊은 구호문헌은 지금도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심신을 달구며 백두산정에로 기운차게 오르는 새세대들에게 끝없이 새겨주고있다.
그 어떤 시련이 앞을 막아도 오직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사회주의 새 승리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제끼라는 첫 세대 혁명가들의 절절한 당부를.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