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로동신문》 4면
우리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장을 아로새기며 격동의 2024년이 자기의 년륜을 마무리하고있다.
경이적인 사변들과 눈부신 기적으로 충만된 올해의 자랑찬 투쟁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이 시각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은 무한한 격정과 환희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엄혹한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올해에 이룩된 모든 승리적성과들은 철두철미 우리 인민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적대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속에서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을 이끌어나가면서 세계가 괄목하는 기적적승리들을 련이어 안아오고있는 우리 당의 령도는 인민들에게 무한한 긍지와 필승의 신심을 북돋아주고있습니다.》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필승의 신심은 그 어떤 곤난앞에서도 주저나 동요를 모르고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천지풍파가 닥쳐와도 드놀지 않는 필승의 신심을 지닌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이다.
우리 인민이 지닌 필승의 신심, 그것은 본질에 있어서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며 당의 령도는 곧 백승의 담보이라는 절대의 확신이고 불변의 신념이다.
돌이켜보면 올해에 우리의 전진을 막아나서는 엄혹한 난관과 예상치 못했던 도전들은 수없이 중첩되였다.순간의 방심과 해이, 답보나 정체도 허용될수 없고 기존의 관념과 방식으로는 불가능이라는 답밖에 나올수 없는 극난한 시련의 련속이였다는데 올해 투쟁의 간고함과 격렬함이 있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만난을 과감히 박차고 일떠서 국가건설의 각 방면에서 거창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을 펼치며 올해를 혁혁한 성공과 승리의 봉우리로 력사우에 우뚝 올려세웠다.
불과 한해사이에 우리는 보다 더욱 강해졌으며 확실하게 전진하였다.이 나날 인민의 가슴속에 억척으로 깊이 자리잡은것은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불변의 신념이고 당당한 자부심이며 모든 행복과 영광도 오직 그 품에서만 꽃피고 담보된다는 절대적인 믿음과 드팀없는 확신이다.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사회발전, 국가발전의 근본동력인 인민의 힘은 실로 무궁무진한것이다.그러나 인민이 지닌 힘이 아무리 큰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필승의 신심과 결합될 때라야만 불가항력적인것으로 될수 있다.당의 두리에 굳게 뭉치고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하나로 집초되고 지향된 인민의 힘은 그 무엇으로써도 거스를수 없다.
올해는 우리 인민이 간직한 승리의 신심과 과감한 진군기세가 남김없이 과시되고 그것이 그대로 자랑찬 결실로 이어진 격동적인 해였다.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마다에서 힘찬 승전포성들이 련이어 울려나오고 자립공업의 위력을 증대시키는 의미있는 성과들이 이룩되였으며 우리 국가의 새로운 전략적억제력의 실체를 과시하고 국방과학기술력의 무한대한 발전잠재력과 현대성, 무시할수 없는 국제적지위를 세계앞에 각인시킨것을 비롯하여 올해에 경이적인 사변들이 수없이 떠올랐다.결코 감당할수 있거나 얼마든지 가능한것을 해낸것이 아니며 또 모든것이 풍족하여 이루어낸 결실이 아니다.올해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일어난 전면적인 고조는 명백히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배가하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온 우리 인민의 불가항력적힘이 안아온 상승이고 발전이다.
올해의 격동적인 날과 달들을 통해 우리 인민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령도력에 대한 절대의 확신을 더욱 굳게 간직하였으며 필승의 신심과 락관은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비상히 승화되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값비싼 노력과 분투로 이루어낸 귀중한 성과들을 토대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더욱 활기차게 열어나가야 할 막중한 과업이 나서고있다.다가오는 2025년은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필승의 신심이란 다름아닌 더 좋은 미래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이다.신심과 락관이 높다는것은 더 큰 승리를 이룩하려는 각오가 투철하고 더 밝은 래일을 하루빨리 당겨오려는 지향과 열의가 강렬하다는것이며 이것은 오직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투쟁방식이다.올해에 련포온실농장에 비해 규모와 생산능력이 훨씬 크면서도 한세대 더 발전된 강동종합온실농장과 나라의 가금업발전의 새로운 기준점, 본보기인 광천닭공장이 일떠서고 수도와 농촌에 우리 식의 고유한 멋과 특색을 한껏 살린 수많은 살림집들이 건설되였으며 자연의 광란이 휩쓸어간 험지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났다.뿐만아니라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 산아들인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과 바다를 낀 시, 군들의 미래의 변혁상을 보여주는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등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과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되였다.이 눈부신 기적의 실체들에서 우리 인민은 자기들에게 이 세상 최고의 문명, 가장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 불같은 사색과 노력을 기울이는 우리 당의 고마움을 체감하고있으며 당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에서 더 밝고 창창할 래일을 락관하고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숭고한 정치리념으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해나가는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령도는 휘황한 미래에로 향한 우리 인민의 거세찬 보무에 거대한 박진력을 더해주고있다.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지방공업공장들과 함께 추가적으로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교육 및 생활문화시설, 량곡관리시설까지 병행하여 건설하는것을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에 정식 포함시킨것은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끊임없이 새롭고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가는 당,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고 욕심이 많은 당인 우리 당의 투쟁본때와 기질이 바로 어떠한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올해의 영웅적진군은
우리 인민은
홍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