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7. 《로동신문》 6면
아메리카대륙에는 국호발음이 류사한 두 나라가 있다.도미니까공화국과 도미니카련방이다.
도미니까와 도미니카는 다같이 까리브해에 위치하고있다.도미니까는 꾸바의 동남쪽에 위치한 이스빠뇰라섬의 동쪽 3분의 2를 차지하고 아이띠와 국경을 접하고있으며 도미니카는 까리브해의 동쪽 소안띨제도에 있다.
령토면적을 보면 도미니까는 4만 8 670㎢이고 도미니카는 750㎢이다.
두 나라의 명칭이 비슷하게 불리워지게 된것은 아메리카대륙의 발견으로 원주민들의 대학살을 빚어낸 이딸리아의 항해가 콜룸부스의 탐험과 관계되여있다.
1492년-1493년 1차탐험때 콜룸부스는 꾸바섬과 아이띠 이스빠뇰라섬을 발견하였다.1492년 12월 25일 그가 타고가던 배는 아이띠 이스빠뇰라섬근해에서 산호무지에 부딪쳐 침몰하였다.콜룸부스는 수십명의 선원들을 섬에 남기고 기지를 만들라고 명령한 다음 다른 배를 타고 에스빠냐로 돌아갔다.
콜룸부스는 1493년-1496년 2차탐험을 하였다.1493년 9월 에스빠냐의 남서부에 있는 까디스항을 출발한 그는 그해 11월 3일 소안띨제도의 도미니카섬에 도착하였다.
그날은 일요일이였다.그가 이 섬을 발견한 후 아이띠 이스빠뇰라섬의 도미니까와 구별하기 위하여 도미니카로 부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도미니까라는 나라이름은 《신성한 일요일》이라는 뜻인데 에스빠냐어에서 유래되였다고 한다.
도미니카는 에스빠냐어로 《일요일》, 《안식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지난해 우리 나라 녀자축구선수들이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는 도미니까에서 진행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