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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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2일 수요일 2면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값높은 평가


지금 어느 단위,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당창건 80돐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다.

신심과 락관에 넘쳐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하여 내달리는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과학기술이자 곧 증산의 기본열쇠이라는 관점이 더욱 굳게 자리잡고있다.

이에 대해 생각할수록 신의주화장품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잊지 못해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과학기술학습기풍을 세워 전체 인민이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가 되게 함으로써 지식과 기술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인 2018년 6월말 어느날이였다.

신의주화장품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에 이어 제품진렬실에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제품진렬실에는 공장에서 생산된 갖가지 제품들이 진렬되여있었다.그중에는 화장품공업분야에서 새로운 제품들을 개발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들고 공장에서 최근에 생산한 화장품도 있었다.

그 제품으로 말하면 세계적인 최고급화장품보다 기능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은것이였다.

이에 대한 공장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세계적수준의 화장품을 만들자면 반드시 과학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닦아야 한다고, 공장에서 화장품연구사와 기술자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의 역할을 높이며 생산자대중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방금전 혁명사적교양실에서도 화장품공업의 과학기술적토대를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에는 우리 인민들이 리용하는 화장품은 반드시 세계적인것이 되여야 하며 그러자면 공장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는 간곡한 당부가 어려있었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공장의 일군들은 우리의 화장품공업을 세계적인 수준에 당당히 올려세우자면 무엇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하는가를 똑똑히 깨닫게 되였다.

일군들이 이에 대해 다시금 깊이 절감한것은 화장품직장 배합작업반에서였다.

배합작업반현장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대적인 배합설비들을 일별하고나시여 콤퓨터조종탁으로 다가서시였다.

이곳 작업반장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배합공정에 대해 설명해드리였다.

그토록 뵙고싶던 경애하는 그이를 몸가까이에서 만나뵙게 된것만도 꿈같은 일인데 그이께 배합공정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게 되였으니 작업반장의 감격은 정녕 이를데 없었다.

그는 울렁이는 가슴을 애써 진정하며 여러 단계의 배합공정에 대하여 설명해드리였다.

콤퓨터기입공정, 원료계량공정, 교반가열공정, 유화공정, 첨가제투입공정…

그의 설명을 수긍해주시며 진지하게 들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화장품직장 배합작업반장이 배합공정의 복잡한 기술적특성에 대하여 정확히 파악하고있다고, 이 공장 로동자들의 수준이 급이 높은 과학자의 수준이라고 정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자기가 맡은 일에 정통하고있는 이곳 작업반장이 너무도 대견하시여 값높은 평가를 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에 동행한 일군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여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과분한 평가에 작업반장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사실 공장이 개건된 후 많은 일군들이 공장을 돌아보며 이곳에도 꼭꼭 들리군 하였지만 배합공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본 사람은 없었다.

우리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화장품을 안겨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화장품의 배합공정 하나하나도 무심히 스치지 않으시고 깊이 관심하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값높은 평가속에는 시대의 전진에 보폭을 맞추자면 과학자, 기술자들은 물론 생산의 주인인 로동자들도 맡은 분야의 현대과학기술에 정통해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맥박치고있었다.

작업반장에게는 경애하는 그이의 치하의 말씀이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요구에 맞게 기술기능수준을 더욱 높여 맡은 일에서 보다 큰 혁신적성과를 거두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로 안겨왔다.

하기에 그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진정을 터치였다.

(오늘의 이 영광을 한생토록 잊지 않고 기술기능수준을 더욱 높여 우리 당이 바라는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이 되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신의주화장품공장에만 새겨진 감동깊은 이야기라고만 하랴.

돌이켜보면 투쟁으로 들끓고 기적으로 충만된 전인민적창조대전을 진두지휘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언제나 중시하신 문제의 하나는 우리 인민모두를 창조의 능수로 키우는것이였다.

일군들로부터 평범한 로동자들에 이르기까지 해당 단위 종업원들모두를 지식형근로자로 준비시켜 그들이 생산공정의 기술개건과 설비현대화에서 한몫하도록 하며 새로운 기술혁신안, 기발한 착상들도 그들속에서 많이 나오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이렇듯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선진과학기술을 습득한 창조형의 인간으로 억세게 자라나는 우리 인민이다.

하기에 온 나라 인민은 자기들을 이 세상 가장 힘있는 존재로 키워주시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 또 드리고있으며 그 위대한 사랑에 보답할 일념 안고 맡은 초소마다에서 날에날마다 새로운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김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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