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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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7일 월요일 1면

영광의 당대회로 향한 진군에서 조선사람의 본때를 과시하자

증산기세를 증폭시키는 사상공세의 위력한 포성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드높은 증산성과로 빛내이기 위해 천리마의 고향 강선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다.

지난 1월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10여년래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일별계획을 110%이상으로 수행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는 2월에 이어 3월에도 효률적인 로운영방법들을 탐구적용하며 련일 많은 쇠물을 부어내고있다.철의 기지에 나래치는 증산투쟁의 불길은 위력한 사상공세로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켜 조선사람의 본때를 과시하도록 하고있는 이곳 당위원회의 진취적인 사업기풍에 의해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경제사업에서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열쇠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그들의 사상을 발동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금속공업부문이 용을 쓰며 나아가기를 바라는 당과 인민의 기대를 깊이 명심하고 당위원회에서는 년초부터 선전선동활동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조직사업을 면밀히 하였다.

대중발동을 위한 사상사업은 이른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온 하루 끊길새없이 진행되고있다.

아침이면 기동예술선동대의 출근길경제선동이 힘있게 진행되고 로동계급의 가슴마다에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방송원의 청높은 목소리가 구내길에 울려퍼지고있으며 생산현장 그 어디서나 충성과 애국에로 부르는 절절한 호소가 세차게 공명되여 대중의 분발심을 높여주고있다.

특히 주마다 의의있게 진행되는 집단출근길환영사업은 대중의 창조적열의를 최대로 고조시킨다.

당위원회에서는 주마다 맡은 혁명과업수행에서 모범을 보인 30여명의 혁신자들을 선발하여 출근길환영사업을 통해 축하해주고있는데 이러한 사업이 대중의 애국열의를 최대로 분출시키는데서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있다.혁신자들을 련합기업소의 지배인, 기사장 등 일군들과 나란히 대오의 맨앞에 세워 꽃목걸이와 꽃다발도 안겨주고 그들의 사진을 속보판에 게시하며 긍정적소행을 적극 소개선전하고있다.혁신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종업원들은 너도나도 그 대렬에 들어서기 위해 분발하고있다.

련합기업소기동예술선동대와 구역안의 녀맹예술선동대들이 모두 떨쳐나 출근길에 오른 종업원들에게 기백있는 노래와 아름다운 춤동작으로 축하를 해주니 생산실적은 더욱 높아가고있다.

저녁이면 강철직장, 압연직장을 비롯한 주요생산단위들에서 구역과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이 떨쳐나 야간정치사업을 진행하고있다.

당, 행정일군들과 그 가족들이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안고 찾아와 힘있는 경제선동을 벌리는 이 사업의 생활력은 대단하다.

야간에도 현장을 들썩이게 해주니 정말 힘든줄 모르겠다고, 가족들까지 떨쳐나와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해주니 책임감을 더욱 자각하게 된다는 종업원들의 목소리는 그대로 드높은 생산열의로 이어지고있다.

책임일군들부터가 용해공들속에 깊이 들어가 당정책을 해설선전하고 마이크를 쥐고 노래 《강선의 노을》, 《조국에 대한 노래》 등을 불러주면서 경제선동을 진행하여 대중을 철강재증산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이렇게 일군들이 새벽문을 남먼저 열고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를 들이대며 밤늦게까지 화선식정치사업을 벌려나가니 일터들이 끓고 대중의 혁명적열의가 높아가고있는것이다.

당정책관철에로 대중을 능숙히 동원할줄 아는 일군들의 이신작칙과 정치사업은 강철생산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수 있게 하는 위력한 담보로 되고있다.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은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되는 선전선동활동을 통해서도 찾아볼수 있다.

당위원회에서는 주마다 령도업적단위들과 3대혁명붉은기단위들에서 준비한 예술소품공연에 대한 보여주기를 진행하고있다.

노래 《우리는 조선사람》과 시, 북제창, 기타병창 등 다양한 종목의 예술소품을 품들여 준비한 모범적인 단위들의 공연은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 굴할줄 모르는 조선사람의 투쟁정신을 깊이 심어주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혁명사적관, 연혁소개실참관사업의 실효성도 높여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에 깃들어있는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과 전후 당의 뜻을 받들고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생산한 전세대 로동계급의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가도록 사상교양이 실속있게 진행되는 속에 종업원들은 누구나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굳건히 지켜섰다는 자각을 깊이 새겨안고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얼마전 1호초고전력전기로에서 중보수문제가 제기되였을 때 용해공들은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며칠은 실히 걸린다고 하던 로보수를 30시간동안에 끝내고 출강을 보장하였다.

이들만이 아니라 강선의 로동계급모두가 당에 대한 충성의 마음을 안고 효률적인 로운영방법들을 탐구적용하고 원료장입량을 합리적으로 정하는 등 생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차지당 쇠물량을 부쩍 늘이고있다.

주마다 진행되는 긍정자료통보사업도 일터마다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정신이 높이 발휘되게 하는 위력한 사상사업의 한 공정으로 되고있다.

당위원회에서는 올해의 투쟁에서 활력있게 움직여야 할 력량은 근로단체조직들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청년동맹조직과 직맹, 녀맹조직들이 자기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청년동맹조직에서는 청년들을 발동하여 돌격대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으며 직관선동경연을 의의있게 조직하는 등 정치사상사업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가고있다.직맹조직과 녀맹조직들에서도 여러가지 정치활동으로 대중의 투쟁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영광의 당대회로 향한 증산투쟁에서 종업원들모두가 조선사람의 본때를 과시하도록 하기 위한 이곳 당위원회의 위력한 사상공세는 더욱 강화되고있다.

본사기자 김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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