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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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7일 월요일 2면

《정치미술가》


나라의 방방곡곡에 일떠선 훌륭한 건축물들마다에는 그것이 우리 시대, 우리 세대의 떳떳한 상징물들로 되도록 헌신적노력을 기울여 앞질러 도면에 그려가는 설계가들의 공적도 진하게 슴배여있다.

그들이 창조하고있는 한장한장의 설계안들은 그대로 련속적이고 가속적인 투쟁으로 온 나라를 부흥시켜가는 우리의 위업을 상징하고있으며 우리 당이 구상하는 지방중흥, 농촌진흥의 보다 높은 단계와 발전공정을 당당히 대표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완공된 평양종합병원을 찾으신 그날 사회주의집권당이 인민을 위해 일떠세우는 건설물의 설계는 우리 시대의 위대한 사상과 숭고한 정치리념, 더 높은 리상과 문명에로의 지향이 반영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그런 의미에서 설계가들은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정책을 현실로 그려내는 《정치미술가》들이라고 할수 있다는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로동당의 사상과 정책을 현실로 그려내는 《정치미술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말씀에는 우리의 모든 설계가들이 조국번영을 위한 당의 원대한 구상을 훌륭한 화폭으로 제일먼저 담아낼줄 아는 정치적인 기사가 되기를 바라시는 그이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실려있다.

오늘날 우리가 건설하는 건축물들에는 우리의 사상과 정책, 우리의 미학관이 반영되고 당대의 시대상이 비끼게 되며 이런것으로 하여 건축은 정치의 연장으로, 축도로 된다.

시대를 대표하는데서 건축만큼 생동한 언어가 없고 건축만큼 위력한 직관적화폭도 없는것이다.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으로 무장한 유능하고 쟁쟁한 설계가들이 그려가는 조국번영의 설계도는 곧 비약과 약진에로 향한 개척의 첫 보무와도 같고 시대를 선도하는 안내자와도 같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설력량에 앞서 우선 설계력량부터 강력하게 준비되여야 우리의 리상대로 앞날을 휘황하게 꾸려나갈수 있다고 강조하시였으며 설계가들에게 로동당의 사상과 정책을 현실로 그려내는 《정치미술가》라는 값높은 칭호도 안겨주신것이다.

건설의 범위가 부단히 넓어지고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투쟁이 본격화되는 현시기 그 어느 부문보다 앞서나가야 할 부문은 설계부문이다.

로동당의 사상과 정책을 현실로 그려내는 《정치미술가》!

모든 설계가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이 값높은 칭호를 한생의 좌우명으로 간직하고 로동당이 펼쳐준 눈부신 미래의 락원을 아름답게 그려가는 《정치미술가》가 될 때 조국의 래일을 더욱 훌륭히 펼쳐갈수 있다.

박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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