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전곁에 차를 멈추신 사연
이 땅에 봄의 훈향이 짙어갈수록 당창건 8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를 높은 알곡생산성과로 빛내이려는 우리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는 더욱 고조되고있다.
함주군 구상농장의 포전마다에서도 봄철영농작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열띤 모습을 볼수 있다.
이들은 말한다.우리에게는 이 땅의 주인된 본분을 깊이 새겨주는 잊지 못할 추억이 있다고.
그 사연을 우리는 여기에 적는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가을바람에 벼이삭이 설레이던 2022년 10월 10일이였다.
이날
그이께서 타신 승용차가 련포온실농장과 이웃하고있는 구상농장의 어느한 작업반 분조포전앞도로를 통과할무렵이였다.
문득
차에서 내리시여 벼바다 설레이는 포전을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한 일군에게 벼작황이 저만하면 어떤것같은가고 물으시였다.
그만하면 벼가 괜찮게 된것같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이렇게 되여 동행한 일군들도 제각기 벼이삭을 들고 벼알수를 세여보게 되였다.
이윽고
당시 이곳 작업반에서는 다른 지역들에 비하여 해발고가 낮아 농작물이 습해를 많이 받고있었다.그런데로부터 지대적특성에 맞게 그에 대처할수 있는 우량품종을 심었다.그러나 불리한 이상기후에 맞게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지 못하다보니 이삭당알수가 소출기준에 비해 떨어지게 되였던것이다.
일군으로부터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동행한 일군들은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농사조직과 지도를 예견성있게, 주도세밀하게 하지 못하여 희한한 대규모온실농장 준공식을 진행하는 경사스러운 날에도
그럴수록 나라의 농사문제를 두고 어느 하루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며 불철주야 로고를 바쳐오신
나라의 농사전반을 한선에서 틀어쥐고 장악지도할수 있게 농업성을 농업위원회로 승격시켜주신 사실이며 농업부문에 수천대의 농기계를 지원하도록 중대조치를 취해주신 사연, 깊은 밤, 이른새벽 내각과 기상수문국,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을 수시로 찾으시여 기후변동과 농사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시던 감동깊은 화폭…
정녕 나라의 농사문제를 두고 기울이시는 그이의 로고와 심혈은 끝이 없었다.
이날 동행한 일군들은
실로 이날의 사연깊은 이야기는 해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인민들의 생활을 더욱 유족하게 해주시려는
하기에 구상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못잊을 그날에 마음을 얹고 사회주의전야에 자기들의 성실한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