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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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5일 화요일 2면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공산주의혁명가는 창조적활동가이다


새롭고 진보적인것을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가는 새것을 지향하고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 선구자이다.

온갖 기성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자주적인 인간의 귀감, 새 세계에로 향한 력사의 닻을 올리고 전무한 창조와 도약의 시대를 떠올린 세대가 바로 우리 혁명의 창당세대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개척과 약진으로 충만된 오늘의 일각일초가 흐른다.

미래를 앞당겨 비약해나가는 혁명방식, 창조기풍,

오늘 우리 당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이를 필수불가결한 문제로 중시하고있다.

숭고한 리상을 위하여 투쟁하는 공산주의혁명가는 마땅히 온갖 기성관념과 관례에서 벗어나 새로운 안목, 끊임없는 창조방식으로 계속혁신, 계속도약의 한길로만 줄달음쳐야 한다.

혁명을 위함이라면 머리를 쓰고 애를 써야 하며 그러자면 무엇이 낡은것이고 어느것이 새것인가를 부단히 탐구하고 창조하는 혁신적인 립장을 취하여야 한다.

모든 사고와 실천을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혁명가들의 사색은 항상 창조적인것으로 지향되여야 하며 사고의 라침판도 철두철미 진보와 새것에 가닿아야 한다.

욕망이 아무리 커도 실무와 자질이 안받침되지 않으면 창조의 주로에 나설수 없는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정치적감각, 자각적감수성이 빈곤한 머리에서 창조적사유가 나올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새시대 당건설과 국가부흥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가장 옳바른 지침을 밝혀주는 우리 당의 사상과 정책,

당의 사상과 정책을 모르면 응당 자기가 해야 할 일감을 부단히 찾아쥐기는 고사하고 무엇이 낡은것이고 어느것이 새것인지 판별조차 할수 없다.이런 일군에게서 어떻게 당정책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겠다는 비상한 정치의식을 기대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때문에 오늘 우리 당에서는 당의 사상과 정책을 모르고서는 당이 맡겨준 중요한 책무를 제대로 감당해낼수 없고 시대의 전진속도에 숨결과 보폭을 맞출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일군들모두가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에 사활을 걸데 대한 문제를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는것이다.

순간이라도 이를 망각한다면 사업을 전개하지 못하고 앉아뭉개는것은 물론 이런 일군은 창조라는 격류에서 밀려난 거품과 같은 존재에 불과하다.

흘러간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때늦은 후회는 정치적감각, 자각적감수성을 보충하여주지 못한다.

우리 일군들은 다시금 이를 명심하여야 한다.

창조는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는 독창적인것이며 그 빛나는 성공을 의미한다.

창조를 지향하는 혁명가의 기풍은 항상 비약과 혁신을 구상하며 그에 맞는 옳은 방법론을 세워가지고 사업을 전개하는데서 표현된다.

일군이라면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그것을 어떻게 조직하고 훌륭한 결실에로 이어지게 하겠는가 하는것부터 뼈심을 들여 연구하여야 한다.이렇게 하는것이 당의 의도를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기 위한 지름길이기때문인것이다.

자기들이 어떻게 일하는가에 따라 나라의 천사만사가 크게 좌우된다는것을 명심한 일군만이 피타게 사업을 연구할수 있으며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는 궁리를 키우는 과정에 새것과 진보에 가닿는 기발한 착상도 무르익힐수 있다.

진보와 새것에 배치되는 기존관념, 기계적인 사고방식에서 결정적으로 벗어나는것이 중요하다.기존관념, 기계적인 사고방식에 사로잡히면 언제 가도 창조적인 사업기풍을 발휘할수 없다.

현실이야 어떻게 변했든 기계적으로 일하려는것은 결국 책임회피이며 혁명과 건설을 해치는 용납 못할 행위이다.

이런 행위를 근절하지 않으면 당에서 의도하는대로 현실성있고 필요있는 일을 할 대신 겉치레식, 마구잡이로 일하는것과 같은 페단을 극복할수 없다.

이런 일군은 언제 가도 형식주의적이고 기계적인 사업태도와 일본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것은 물론 앞질러가며 할수 있는 일도 뒤따라가면서 수습하지 않으면 안되게 하거나 사업의 부진을 가증시키는 결과밖에 초래할것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창조적활동,

이는 능숙한 조직적수완과 혁명적전개력, 풍부한 지식을 전제로 하는 주견을 필요로 한다.

피타는 탐구와 노력으로 이 모든것을 소유하게 될 때 비로소 확고한 주견이 생기게 되며 주견을 토대로 모든 일을 창조적으로 해나갈수 있다.

하나를 창조해도 미증유의 새 변혁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것을!

무엇을 하나 건설해도 인민의 의사가 반영되고 현대지성의 높이에 올라선 훌륭한 창조물을!

이것이 조선의 혁명가들의 창조활동의 목표이다.

공산주의혁명가의 이런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일군은 분명 남의 창조물을 기다리지 않고 자기의 창조물을 일떠세우는데 전심전력하여 대중의 창조적열의를 분발시켜주는것은 물론 후세에도 길이 찬양되기마련이다.

본사기자 량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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