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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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5일 화요일 2면

구호문헌해설

《일어나라 조선독립 위하여 후세에 독립된 나라 넘겨주자》


함경북도 무산군 상창리에서 발굴된 이 구호문헌에는 조국의 광명한 래일을 위하여, 후대들에게 독립된 나라를 넘겨주기 위하여 굴함없이 싸워나가던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이 맥맥히 살아높뛰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기치따라 혁명의 길에 나섰던 항일혁명투사들은 누구보다도 조국의 미래를 끝없이 사랑하였으며 독립된 새 조선의 래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우리 혁명의 긍지높은 개척세대였다.

사실 항일혁명투쟁은 인류력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이였다.

백두의 모진 설한풍도, 무서운 굶주림도, 간악한 원쑤들이 겹겹으로 좁혀드는 포위속도 용감무쌍하게 뚫고헤친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되여있은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혁명위업의 정당성, 그 승리에 대한 확신이였으며 그이를 높이 모시여 후손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살아갈 아름다운 조국의 래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후대들에게 독립조선의 새 생활을 안겨주고싶은 열망이 그토록 강렬했기에 투사들은 어떤 환경속에서도 동요와 비관을 모르고 억세게 싸웠으며 단두대에 올라서도 공산주의는 세계의 청춘, 조국의 미래를 키워내는 요람이기에 웃으면서 죽는다고 추상같이 웨칠수 있은것이다.

구호문헌 《일어나라 조선독립 위하여 후세에 독립된 나라 넘겨주자》는 오늘도 우리들에게 새겨주고있다.

조국과 혁명을 위한 투쟁은 곧 후대들을 위한 투쟁이라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후손만대가 복락을 누려갈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해 견결히 싸워나가라고.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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