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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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7일 목요일 4면

가정세대들의 축산경험

계절에 관계없이 알낳이률을 높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세대들에서 돼지와 염소, 토끼, 닭을 비롯한 집짐승들을 많이 길러 수입을 늘이며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꾸려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가정축산을 잘하고있는 세대들속에는 염주군 학소농장 제2작업반 1분조 농장원 최영란동무의 가정도 있다.

이 가정에서는 온실식으로 닭우리를 지어놓고 겨울철에도 수십마리의 닭을 기르면서 많은 닭알을 받아내고있다.

10년전에 닭기르기를 시작할 때 최영란동무는 먼저 먹이문제해결에 많은 품을 넣었다.

닭의 성장단계별에 따르는 먹이단위를 옳게 정하고 생육에 필요한 조건들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였다.쌀겨와 콩깨묵, 남새부산물 등에 먹이첨가제를 섞어서 닭에게 먹였는데 알을 많이 낳고 닭알도 컸다.

그런데 추운 겨울이 오면 온도가 내려가 닭이 알을 제대로 낳지 못하는것이 문제였다.

그는 겨울철에도 알낳이률을 높이기 위한 방도를 찾아 사색을 거듭하였다.축산기술도서들을 탐독하고 닭기르기를 잘하고있는 가정들도 찾아가보았다.그 과정에 온실식으로 닭우리를 짓고 태양열을 리용하면 겨울철에도 온도보장을 원만히 할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였다.신심이 생기였다.그의 말을 듣고 세대주도 발벗고나섰다.비닐박막지붕을 씌운 닭우리안은 해빛이 잘 비쳐들어 한겨울에도 따뜻하였다.

한편 최영란동무는 알생산성이 높고 생활력이 강한 우량품종의 닭을 구입하는데도 주의를 돌리였다.알곡먹이비중을 줄이기 위해 터밭에 부루와 배추를 비롯한 남새도 많이 심었다.

닭마리수가 늘어날수록 첨가제에 더 관심을 돌리면서 알곡먹이비중을 절반으로 줄이였다.

닭우리를 자주 소독하고 공기갈이도 하는 등 수의방역사업에도 품을 들였다.닭알을 밑천으로 하여 필요한 먹이원천도 확보하였다.

이 가정에서는 발효처리한 낟알짚과 남새부산물을 리용하여 닭뿐만 아니라 돼지, 오리, 게사니도 적지 않게 기르고있다.

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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