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시는 길에서
설계부문앞에 나서는 중점과업
2018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삼지연시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사업을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번 삼지연시건설에서 량강도가 한 설계가 몇%나 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선듯 대답을 올릴수가 없었다.
한것은 백두산건축연구원을 비롯한 중앙의 설계기관들이 삼지연시꾸리기와 관련한 설계를 대부분 맡아하고있었기때문이였다.
일군들의 심정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을 둘러보시며 중앙설계기관들이 지방설계기관들에서 설계를 잘하지 못한다고 하여 그들을 제쳐놓고 설계를 다 해주면서 판을 치면 안된다고, 그렇게 하면 지방의 설계기관들의 자립성과 창발성이 억제되고 언제 가도 수준이 올라갈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모든것을 자체의 힘과 력량에 의거하여 진행할 생각은 하지 못하고 중앙기관만을 바라보며 사업을 전개해온 지난날이 심각히 돌이켜져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에서 자기 도의 특성에 맞게 도시설계와 산업설계, 도로설계를 비롯한 설계분야를 발전시키는것을 장려하여야 한다고, 지방의 특성에 맞는 설계를 발전시키는것, 이것이 현시기 설계부문앞에 나서는 중점과업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그날의 뜻깊은 말씀은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고있는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확고히 견지해야 할 중요한 원칙을 밝힌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현지에서 하신 원림강의
2013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미림승마구락부건설장을 찾으시였다.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곳에 꾸려놓은 인공산에 새로 심은 나무들을 보시고 동행한 한 일군에게 저 나무들이 무슨 나무인가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그에 대한 일군의 대답을 들으시며 새로 심은 나무들을 유심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인공산구역에 작은 소나무와 전나무를 비롯한 침엽수들을 일정한 구간별로 배게 심어놓았는데 이렇게 하면 후날에 나무들을 또 떠옮겨심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온다고 하시며 확실히 나무심기가 잘되지 못하였다고 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일군들은 인공산에 심은 나무들을 다시금 바라보았다.그러느라니 아무러한 타산도 없이 나무를 심었다는것이 확연히 알리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침엽수와 활엽수, 작은 나무와 큼직큼직한 나무, 관상적효과가 큰 희귀한 나무들을 잘 배합하여 심을데 대하여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림록화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서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큰 버드나무들을 심어 인공못주변의 풍치를 살릴데 대한 문제, 인공산구역에 수림속의 정서와 어울리게 통나무장식을 한 정각들을 세우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잘 심을데 대한 문제, 원림설계를 잘할데 대한 문제…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가르치심들은 말그대로 원림록화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강의였다.
밝혀주신 건축의 핵과 종자
2016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완공을 앞둔 자연박물관을 찾으시였다.
특색있는 건축양상을 띠고있는 전시호동이며 관리호동, 원형관망대들을 비롯하여 하나하나가 다 이채를 띠는 박물관의 황홀한 모습을 바라보며 일군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바로 이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연박물관건축립면이 얼마전에 개건된 어느한 건물같다고 말씀하시였다.
자연박물관의 황홀한 자태를 보며 일군들 누구나 만족해하고있었지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첫눈에 벌써 건축물의 립면형성에서 대상의 특성을 살리지 못한 결함을 간파하시였던것이다.
인민들에게 안겨주게 될 창조물에서 그 어떤 자그마한 부족점도 허용하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윽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연박물관의 특성이 살아나게 로대에는 인공풀을 드리우게 하고 원형기둥에는 담쟁이덩굴을 올려 타일건물이라는감이 나지 않게 하여야 한다고, 중앙홀로 들어가는 개구도 자연덩굴처럼 조형예술화하여 사람들이 숲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게 하여야 한다고 그 해결방도에 대해서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건축이라는것은 사람에게 옷을 입히는것이나 같다고, 립면을 대상의 특성이 살아나게 하는것이 건축에서 핵이고 종자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더욱 깊이 절감하였다.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이 땅에 주체건축의 새로운 개화기가 끝없이 펼쳐지고있음을.
리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