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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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8일 금요일 2면

구호문헌해설

《혁명만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할수 있습니다.》

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이다.

이 고귀한 철리를 우리의 항일혁명투사들은 피어린 투쟁을 통하여 확증하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의 혁명적구호문헌들가운데는 강원도 원산시일대에서 발굴된 《혁명만세》도 있다.

구호문헌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철석의 신념과 조선혁명에 끝까지 충실하려는 항일혁명투사들의 확고한 의지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장구하고도 간고하였던 조국해방의 길은 말그대로 목숨을 내대야 하는 사선의 혈전만리였다.

하다면 과연 그 무엇이 항일혁명투사들로 하여금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그 험난한 길을 꿋꿋이 걸어갈수 있게 하였던가.

바로 그것은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과 의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기에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절대의 신념과 설사 절해고도에 선대도 혁명적지조를 끝까지 지켜갈 철석의 의지를 지니였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그처럼 가혹한 환경과 조건속에서도 굴함없이 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은것이다.

새겨볼수록 불을 뿜는 원쑤들의 화점을 자기의 한몸으로 덮으며 조선혁명만세를 웨치고 두눈을 잃고서도 혁명승리의 래일을 그려보던 항일혁명투사들의 모습이 어려온다.

구호문헌의 글발은 오늘도 우리 새세대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길에 우리의 행복도, 조국의 찬란한 미래도, 혁명의 빛나는 승리도 있다는 철의 진리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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