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시던 나날에
소홀히 하는 점이 있어서는 안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 건설된 평양초등학원을 찾으신것은 2017년 2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오랜 시간 학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그 운영실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어느한 교양실에 들리시여 키낮은 학생용의자에 친히 앉아보시며 책상의 책넣는칸 밑면과 의자의 앉음판사이의 공간이 좁은것을 헤아려보시였고 공동으로 리용하는 책들을 꽂아넣을수 있게 낮은 책꽂이 같은것을 놓아줄데 대하여서도 가르쳐주시였다.칠판을 보시면서는 백묵을 쓰는 칠판에는 물받치개가 있어야 한다고 깨우쳐주시였으며 칠판을 닦는데 쓰는 고무솔견본도 보내주겠다고 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교육부문을 현대화하는 사업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문제는 국가중대사이며 국가의 장래와 관련되는 중차대하고 전략적인 문제이라고, 교육과 관련한 문제에서는 사소한것에 이르기까지 소홀히 하는 점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교육문제에서는 소홀히 하는 점이 있어서는 안된다.
이렇듯 숭고한 뜻을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아들이 앉는 평범한 의자며 칠판을 비롯하여 자그마한 문제까지도 놓치지 않으시고 구체적으로 보아주신것이였다.
야영소의 료리실습실에서
언제인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곳에 새로 꾸려놓은 료리실습실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실습실에 들어선 일군들의 마음은 흥그러워졌다.이곳 실습실에서 료리사흉내까지 내면서 웃고떠들 아이들의 모습이 어려왔던것이다.
이때였다.료리실습실내부를 찬찬히 살펴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료리하는 방법을 배워주자면 리론교육도 하여야 하므로 료리리론을 배워주는 강의실을 꾸려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것이 아닌가.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료리실습실을 돌아본 일군들은 누구나 그곳에 료리리론을 배워주는 교육장소를 꾸릴 생각은 하지 못하였던것이다.
잠시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강의실을 꾸리기 위한 방도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료리리론강의실까지 갖춘 훌륭한 료리실습실에서 웃음꽃을 피울 야영생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그이께서는 환하게 웃으시였다.
그이의 환하신 미소에는 비껴있었다.여러 분야의 다방면적인 지식을 쌓으며 미래의 주인들로 씩씩하게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이.
정답게 불러주신 애국자들
2016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최전연에 위치한 어느한 섬방어대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군인들의 생활과 전투동원준비상태를 료해하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방어대의 한 지휘관에게 방어대에 분교가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수행한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섬에 분교가 있다는데 웃단위 일군들이 후대관, 미래관을 바로가지고 교육사업실태를 정상적으로 료해하여보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어야 한다고, 섬방어대들에 나갈 때에는 빈손으로 가지 말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장이나 필기도구 같은것들을 가지고 내려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따뜻이 이르시였다.
한 일군이 몇명의 학생들을 위하여 섬에 분교가 있는것은 우리 나라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하면서 섬분교들에 자원진출하는 교원들이 많은데 대하여 보고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섬분교들에 자원진출하는 교원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애국자라고 할수 있다고, 외진 섬에서 후대들을 위하여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는 교원들을 사회적으로 내세워주고 평가해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후더워올랐다.
애국자!
정녕 그것은 우리 교육자들이 후대교육사업에 깨끗한 애국의 한마음을 다 바쳐나가길 바라시는 절세위인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긴 또 하나의 값높은 평가였다.
본사기자 김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