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경공업부문 일군의 회상실기를 펼치고
우리는 지금 경공업부문에서 오래동안 사업하고있는 한 일군의 회상실기 《오직 인민과 함께, 인민을 위하여》를 마주하고있다.
방직공업으로부터 피복, 신발, 식료, 일용품공업, 상업과 인민봉사에 이르기까지 인민들과 후대들을 위하시는
어느 이야기나 할것없이 커다란 감동을 자아내는것이지만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그것을 고생으로가 아니라 행복으로 간주하시는
우리는 이제 그 하많은 이야기들가운데서 하나의 감동깊은 사실을 전하려고 한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우리 당이며 당의 품은 온 나라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입니다.》
무릇 아이들의 얼굴에 당대의 사회상과 정치의 참모습이 비낀다고 하였다.
인류력사에는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미덕중의 미덕으로 간주하며 아이들의 벗이 되고 스승이 된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온 나라 아이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그들의 밝은 웃음을 지켜주고 더 활짝 꽃피워주시기 위해 모든것을 다하시는 우리의
회상실기에는 《후대들을 위하여》의 제목아래 이런 이야기가 서술되여있다.
2021년의 한해도 다 저물어가던 12월 21일이였다.
밤늦도록 하루사업을 마무리하며 미진된 일을 처리하고있던 일군은 뜻밖에도
정중히 올리는 일군의 인사를 받으신
그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으신
사실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교복만 새로 만들어입히자고 해도 많은 자금이 들었다.
그런데 가방과 신발까지?!…
일군의 속마음을 헤아리신듯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는
일군은 감격에 목메여 그이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러자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새 교복과 가방, 신발을 공급해주면 나도 걱정을 놓겠다.
친어버이의 다심한 사랑이 마디마디에 넘쳐흐르는 그이의 말씀은 일군을 더욱 격동시키였다.
사실 사회주의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그 어느 부문에서나 자금이 요구되고있지 않는가.더 힘을 넣어야 할 부문, 많은 자금이 지출되여야 할 부문들은 또 얼마인가.
하지만 후대들을 위해 당하는 국가의 손실은 손실이 아니며 더 많은 손실을 당할수록 우리 국가는 더 큰 만족을 느낀다는 불같은 진정으로
그로부터 얼마후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일군은 후대들을 위하시는
현시기 경공업부문에서 힘을 넣어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이라고 하신
지금 우리가 어려운 고비를 겪고있다고 해서 아이들이 교복을 제대로 입고다니지 못하는것을 보고도 못본척, 알고도 모르는척 한다면 그게 무슨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 혁명가들이겠는가.…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실
그러시면서 후대들에 대한 한량없는 사랑을 담아, 크나큰 뜻을 담아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어려우면 못해도 무방한 사업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이고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라고.
아이들을 위한 사업에 당적, 국가적인 힘을 최대로 돌리는것은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과시하거나 무엇을 선전하기 위한 사업이기 전에 미래를 위해 투쟁하는 혁명가들의 본령이며 초보적인 의무이라고.
얼마나 고귀한 위인세계인가.
이렇듯 뜨겁고도 다심한 친어버이사랑에 떠받들려 2022년 새 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각지에서 신입생들에 대한 교복과 가방, 신발공급이 시작되고 악성전염병의 전파로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커다란 위협이 조성되였던 그해의 5월에는 소학교학생들에게 공급할 새 형태의 여름교복생산이 결속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였다.또 얼마후에는 수도 평양으로부터 두메산골,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모든 소학교신입생들과 대학의 신입생들을 비롯한 학생들에게 새 형태의 여름교복과 신발, 가방이 일시에 공급되여 온 나라를 격동시키였다.
진정 혁명하는 목적을 후대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데서 찾으시는
…
이 이야기는 일군의 회상실기에 수록된 하많은 사실들중의 단편에 지나지 않는다.
새해의 첫날에 천사만사를 뒤로 미루시고 전국의 학생들에게 입힐 새 교복견본들을 보아주신 가슴뜨거운 사연이며 교원들에게 학생들의 몸을 재는 방법을 배워주어 학생들이 자기 몸에 꼭 맞는 교복을 입고다닐수 있게 하신 이야기, 각 도의 학생교복생산단위들에 가공지도서를 시달하고 지방공업성의 피복연구사, 기술자들이 현지에 내려가 기술전습을 진행하도록 하신 사실…
진정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그 나라의 장래를 알려거든 아이들을 보라는 말이 있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