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있는 문과 닫겨있는 문
언제나 대중과 친숙하게 어울리고 그들의 신망을 받으며 사업하려는것은 일군들의 하나같은 지향이다.그런데 사람들이 아무때나 스스로 찾아가 속을 털어놓게 되는 일군이 있는가 하면 사무실문이 하루종일 열려있어도 사람들이 찾아가기 저어하는 일군도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사람들의 마음을 알자면 먼저 진정을 주어야 합니다.》
언제인가 한 당일군이 들려준 이야기가 교훈적이다.
그가 어느한 군당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였을 때 그의 사무실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많지 못하였다.그는 자기에게 인정미가 부족한데 원인이 있다고 보았다.그래서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정을 주기 위해 애썼다.출근길에서 도로관리원들도 만났고 학교와 병원에 들려 교원, 의사들의 이야기도 들었다.공장과 농장에 나가서는 로동자, 농장원들의 고충과 애로를 알아보고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였다.이 과정에 그는 대중과 친숙해졌고 사람들은 친혈육을 만나러 오는 심정으로 그의 사무실을 찾아오게 되였던것이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는 군중과 잘 휩쓸리지 못하는 일군들도 없지 않다.사람들은 격식과 틀을 차리면서 멋이나 부리는 일군, 교양자의 티를 내면서 무턱대고 훈시하려드는 일군, 사람들의 고충은 알려고 하지 않고 혁명적인 언사만 늘어놓는 일군에게는 스스로 찾아가 진정을 터놓으려고 하지 않는다.인정미가 부족한 일군의 사무실문은 비록 열려있다 해도 닫겨있는것이나 다름없다.
대중과 한데 어울려 친숙하게 지내자면 일군의 마음의 문부터 열려야 하며 그 열쇠가 바로 인간성, 인정미이다.
일군들은 틀을 차리면서 건방지게 행동하지 말며 자신을 무한히 낮추고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릴줄 알아야 한다.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인민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정미가 넘쳐나게 하여야 한다.군중과 무릎을 맞대고 가정사를 론의하듯이 허심탄회하게 의논하면서 문제해결의 방도를 찾고 군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여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는 기풍이 몸에 푹 배야 한다.그래야 대중의 신망과 존경을 받을수 있고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일군들은 누구나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자기의 마음의 문이 열려있는가 아니면 닫겨있는가를.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