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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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0일 일요일 5면

벅찬 현실에 창작의 붓을 적실 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문학작품은 완강한 의지와 꾸준한 노력의 열매입니다.》

지난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내가 지은 시 《건설자 나의 동년배들아》를 비롯하여 우리 문학통신원들이 지은 여러편의 시를 몸소 보아주시는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그날의 영광을 새길수록 창작의 붓을 달리던 때가 떠오른다.시창작을 시작한 첫날밤이였다.밤하늘에 총총한 별들을 바라볼수록 생각은 깊어지였다.

무엇을 소재로 시를 쓸것인가를 고심할 때 동무들은 나에게 생활체험이 풍부한 건설자들에 대한 시를 쓰면 좋겠다는 조언을 주었다.

나는 건설부문에 파견된 제대군인출신동년배들이 지금 수도의 건설장들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의 심정을 담은 시를 쓰고싶다고 하였다.

창작지도를 맡은 작가선생도 적극 지지해주었다.

그러나 정작 책상앞에 앉고보니 뜻대로 시구절이 떠오르지 않았고 조바심도 갈마들었다.이때 뇌리에 떠오른것은 시에서는 서정적주인공의 모습이 뚜렷하여야 하며 다른 사람이 대신할수 없는 독특한 정서세계가 펼쳐져야 한다는 우리 당의 문예리론이였다.그것을 새길수록 밤하늘에 반짝이는 뭇별들이 젊은 시절 수도건설자의 영예를 지닌 동년배들의 얼굴처럼 안겨왔다.

제대군인들을 태운 뻐스행렬을 향해 손저어주던 평양시민들과 일터마다에서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맞아주던 일군들의 모습을 정든 혈육의 모습으로 간직한 그들이였다.혁명의 총대를 틀어쥐였던 손에 건설공구를 쥐고 려명거리, 송화거리, 화성거리를 일떠세우는데서 성실한 노력을 다 바친 우리 동년배들이 아니였던가.그들의 량심에 대해, 일본새에 대해서 써야 한다.이것이 서정적주인공의 뚜렷한 모습이 아니겠는가.

나는 시구절을 엮어나갔다.

한점 티마저 말끔히 닦아내고 완공을 앞둔 새집의 출입문을 닫고나서던 흐리지 않은 그 량심이 그대와 나의 가슴에 깃들어있다고, 작업복은 세월속에 색이 바래여도 아빠트마다에 색타일《옷》을 곱게 입히던 건설자의 그 일본새는 꼭같았다고.

이런 내용으로 시구절을 엮어놓으니 동년배들의 모습이 방불하게 안겨오는것만 같았고 사색은 깊어만지였다.수도건설자의 기쁨과 영예는 류다르다.이것을 노래하는것이 수도건설자들만이 펼칠수 있는 정서세계라고 확신하였다.

우리 원수님 꿈같이 펼쳐주신 평양번영기의 불바람이 우리에게 주었지 불밝은 수도의 그 어느 거리를 보아도 나의 거리라고 떳떳이 부를수 있는 건설자의 자격 무상의 희열을,

이렇게 나는 희한한 새 거리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우는 수도건설자의 긍지와 영예, 앞날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구가한 시 《건설자 나의 동년배들아》를 창작하였다.

들끓는 현실이야말로 창작의 비옥한 토양이며 시대의 벅찬 흐름에 심장의 박동을 맞출 때 그가 누구이든 얼마든지 훌륭한 시를 창작할수 있다.

평양화학건재공장 로동자 김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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