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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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1일 월요일 2면

깊이 관심하신 지방특산물


지난 2월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의 자연경제적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리용할데 대한 우리 당의 정책을 다시금 상기시켜주시고 락원군의 특산물도 한가지한가지 꼽아가시며 바다가양식에서 락원군특유의 새 경지를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인민들의 가슴속에 새 생활, 새 행복창조에 대한 자신심을 백배해준 그날의 불멸할 화폭을 되새겨볼수록 하나의 잊지 못할 이야기가 떠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방공업은 어디까지나 해당 지역의 경제적자원과 지리적조건에 토대하고있는 고유의 속성으로 하여 자기 지역의 잠재력을 적극 개발리용하기 위한 대책들이 강구되여야만 구실을 할수 있게 되여있습니다.》

언제인가 삼지연군(당시)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이 고장 특산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책임일군에게 정보당 얼마씩 생산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 고장의 특산물인 들쭉에 대하여 깊이 관심하시는데 목이 메여 격정을 금치 못하면서 어느한 대학에서 연구한 새로운 들쭉재배방법을 받아들여 종전보다 정보당생산량을 늘이고있는데 대하여 말씀올리였다.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그만하면 괜찮다고 하시면서 들쭉제품생산의 활성화와 관련하여 이렇게 이르시였다.

들쭉생산을 늘이자면 들쭉밭을 더 늘이고 정보당 들쭉수확고를 3t이상 높여야 한다.삼지연군에서는 들쭉을 가지고 청량음료를 만들어 인민들과 답사자들에게도 봉사해주어야 한다.

들쭉재배에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일군은 끝없는 경모의 마음을 안고 우러렀다.

이어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앞으로 새로운 들쭉재배방법을 연구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들쭉품종을 개량하기 위한 사업도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천금같은 그이의 말씀을 한자라도 빼놓을세라 수첩에 적어가는 일군을 정겨이 바라보시며 따뜻한 미소를 지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몸소 찾아내신 들쭉증산의 구체적인 방법도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지방특산물 하나를 두시고도 이렇듯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시며 그 생산활성화방법을 모색하시느라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였으랴 하는 생각으로 일군은 격정으로 눈시울을 적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들쭉재배에서도 기계화비중을 높이고 전문화, 과학화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한 지방의 특산물생산의 활성화와 관련하여 그토록 오랜 시간에 걸쳐 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은 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지방의 발전이며 지방의 발전이자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으로 된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뜨겁게 체감할수 있었다.

못잊을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람세찬 현지에서 몸소 가르쳐주신 지방공업활성화방법이 오늘은 생산실천에 철저히 구현되여 이곳 삼지연시에는 정연한 들쭉재배체계가 확립되여있으며 삼지연들쭉음료공장에서는 맛좋은 들쭉음료들과 사탕, 단묵, 과자, 빵, 차 등 갖가지 지방특산식료품들이 쏟아져나오고있다.

깊이 관심하신 지방특산물,

정녕 이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는 지방의 자연부원, 경제적자원을 잘 개발하고 유용하게 활용하여 지방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도록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이 땅에는 사람들 누구나 자기 고장의 유족한 생활을 자랑하는 공산주의리상향이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라는 확신을 가다듬게 된다.

본사기자 박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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