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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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1일 월요일 4면

탄원의 날 다진 맹세를 지켜


제손으로 꿈을 실현해가는 보람


올해에도 어떻게 하나 더 많은 일을 하자고 떨쳐나선 세포군 리목축산농장 청년작업반원들을 두고 사람들은 남달리 꿈이 많고 포부가 큰 열정적인 청년들이라고 말한다.

얼마전 청년작업반에 축사를 짓는 문제를 토의하고 농장적인 사업으로 내밀기 위해 현지에 나갔던 농장일군은 그에 대해 더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그날 일군이 찾아온 목적을 알게 된 청년들은 축사건설은 자기들이 올해에 기어이 하려고 계획했던 일이라고 하면서 그것을 농장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체의 힘으로 해내겠다고 모두가 결의해나섰다.

우리가 탄원자들이라고 군이나 농장에서 얼마나 많이 돌봐주고있는가.모두가 달라붙어 작업반건물도 개변시켜주고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보살펴주는데 우리 작업반축사야 왜 제손으로 건설하지 못하겠는가.

김주혁동무를 비롯한 작업반청년들의 말을 들으며 일군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지난 1월에도 등판에 많은 눈이 온다는 예보를 전달받고 눈이 쌓이기 전에 집짐승우리에 깔아줄 마른풀을 거두어들여야 한다고 하면서 온 하루 잠시의 휴식도 없이 힘찬 투쟁을 벌린 청년들이였다.

그런데 봄철이 한창인 지금과 같은 때에 풀판조성을 위한 준비사업만 내밀자고 해도 로력과 시간이 부족할텐데 또 아름찬 과제를 스스로 맡아안겠다고 하니 정말이지 볼수록 돋보이고 자랑스러운 청년들이였다.

그때부터 그곳 청년들은 자체의 힘으로 축사건설만이 아니라 집짐승확보와 사료문제까지 동시에 풀기 위한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낮과 밤이 따로없이 분투하고있다.

안정철


소문난 기술혁신명수


송남청년탄광 김진청년돌격대에는 집단의 사랑을 받는 한 돌격대원이 있다.지금으로부터 6년전 평양에서 이곳으로 탄원진출한 리성림동무이다.

청춘탄전에 삶의 좌표를 정한 그날부터 그는 막장일에 숙련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였다.

작업의 쉴참이면 구대원들에게서 착암기를 다루는 방법, 동발나무를 세우는 방법 등을 하나하나 배워나갔다.그 불같은 노력에 의하여 그는 얼마후부터 구대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였다.

하지만 그는 만족을 몰랐다.뚝심만으로는 더 많은 석탄을 캐낼수 없다는것을 절감한 그는 기술혁신의 앞장에 서기로 결심하였다.

물론 탄광일을 배우면서 기술혁신을 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남들이 휴식할 때에도 기술서적들과 씨름질을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고 거듭되는 실패앞에서 나약해질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어렵고 힘들 때마다 고향을 떠나올 때 새 초소에서 일을 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던 부모님과 스승들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사색을 한시도 중단하지 않았다.하여 지난해에만도 6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내놓아 석탄증산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올해초에도 그는 압축기의 고장회수를 줄일수 있는 혁신적인 방도를 내놓음으로써 돌격대가 맡겨진 생산계획을 앞당겨 수행할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를 마련하였다.

언제나 탄원의 날에 다진 맹세를 지켜 혁신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그를 돌격대원들은 기술혁신명수라고 정담아 부르고있다.

본사기자 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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