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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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일 화요일 3면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따라

금야강의 새 흐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금야강2호발전소를 찾아서


금야!

평양을 떠나 이곳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가는 과정에 우리가 몇번이고 곱씹어본 지명이였다.

황금나락 물결치는 넓은 벌이 펼쳐졌다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그 이름도 《금야》라고 명명해주신 곳,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은정속에 살기 좋은 곳으로 전변된 사연깊은 고장이다.오늘은 그곳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금야강2호발전소가 일떠서 용을 쓰며 돌아가고 새 농촌살림집들과 지방공업공장들도 솟구쳐올랐으니 이제 우리가 이곳에서 듣게 될 이야기들은 얼마나 감동깊을것인가.

이런 생각으로 하여 우리의 마음은 전속으로 달리는 취재차보다 앞서 금야군으로 향하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것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핵입니다.》

금야군에 들어서니 이 고장을 가로질러 유유히 흘러내리는 금야강이 우리의 눈앞에 안겨들었다.

푸른 물 출렁이는 금야강을 끼고 시원하게 펼쳐진 금야벌도 보기 좋았지만 강반을 따라 특색있게 일떠선 농촌살림집들의 멋들어진 모습은 이 고장의 운치를 더욱 돋구어주고있었다.

지난날 강을 끼고 살면서도 그 덕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한숨만이 실리던 물결우에 인민의 행복과 전변의 새 모습이 비끼게 된 금야강,

하많은 사연을 담아싣고 흐르는 금야강을 따라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자욱이 어린 금야강2호발전소에로 향하였다.

발전소에로 가는 길은 상당히 멀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흙먼지가 세게 일고 우불구불한 이 수십리길을 지나 발전소를 찾으시였다고 생각하니 우리의 마음은 젖어들었다.

언제나 인민의 행복만을 마음속에 안고계시기에, 수도에서 멀리 떨어져사는 인민들일수록 더욱 따뜻한 정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이런 험한 길도 기꺼이 이어가신것 아니랴.

숭엄해지는 마음을 안고 우리는 금야강2호발전소앞에 이르렀다.

금야강줄기를 가로질러 번듯하게 일떠선 언제며 그옆에 솟아오른 발전소건물들, 산뜻하게 펼쳐진 포장도로며 도로 량옆에 줄지어 늘어선 가로등들…

군인민위원회 부장 량영길동무와 함께 언제우에 올라서니 금야강의 경치는 실로 훌륭하였다.

량옆으로 낮으나 길게 뻗은 산줄기를 감돌며 시원하게 펼쳐나간 물결, 마치 비취옥들을 뿌려놓은듯 쉬임없이 반짝거리는 푸르른 금야강을 바라보느라니 바로 여기가 절세위인들의 하많은 령도사적이 슴배인 곳이라는 생각에 감격이 솟구침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를 안내하던 일군은 금야강에 발전소들이 일떠선 때로부터 이 고장 사람들의 생활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이야기하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금야강에 건설된 발전소들에서 나오는 전기가 금야군에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의 동력으로 되고 새 농촌마을들에 밝은 불빛을 주는것은 물론 다른 군들에까지도 덕을 준다고 한다.

지난날 강물을 옆에 두고도 가물철이면 농민들이 메말라버린 땅을 부둥켜안고 하늘을 원망하군 하였다고 일군은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금야강에 발전소들이 들어앉던 나날에 있은 가지가지의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금야강의 덕을 보지 못해 안타까와하는 농민들의 애절한 마음을 헤아리시여 우리 수령님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무려 수십차례에 걸쳐 발전소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사연, 금야강군민발전소건설장을 여러 차례나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금야강에 발전소를 건설하는것은 노다지를 얻는것과 같다는데 대하여 이르시면서 발전소건설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를 다 풀어주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사실…

수수천년 사람들에게 아쉬움과 괴로움만을 안겨주던 금야강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하해같은 은덕속에 인민에게 행복과 문명을 안겨주는 강으로 전변되였다는 일군의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후덥게 하여주었다.

감동에 휩싸여있는 우리를 바라보며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이 없었다면 힘들여 세워놓은 금야강2호발전소가 제구실을 못하였을것이며 금야강의 의미가 오늘처럼 부각될수 없었을것이라고 하면서 우리를 이끌었다.

우리가 이른 곳은 2019년 5월 4일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서시였던 언제수문 감시란간앞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발전소를 찾으신 그날 바로 이 자리에서 언제를 부감하시였습니다.》

혼자서 걷기에도 좁고 량옆에 검푸른 물이 아찔하게 내려다보이는 위험한 그곳에까지 몸소 오르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모습이 어려와 우리의 마음은 저도 모르게 울렁이였다.

하나의 큰 호수를 련상시키며 출렁이는 언제저수지의 물은 그날의 잊지 못할 사연을 우리에게 전해주는것만 같았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발전기실도 몸소 돌아보시였다.

당시 이곳에는 한기의 발전기가 설치되여있었는데 거기에서 생산되는 전기로는 읍지구의 수요도 보장하기 힘든 형편이였다.

금야군인민들이 정성을 기울여 일떠세운 발전소가 크게 은을 내지 못하고있는것이 마음에 걸리시는듯 발전기를 설치하지 못한 빈자리들을 한동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소문없이 큰일을 한 금야군인민들에게 무엇이라도 도와주어야 마음이 편할것같다고 하시면서 금야강2호발전소의 발전설비들은 자신께서 맡아 해결해주겠다고 사랑의 약속을 남기시였다.

실로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생도 감내하며 자체의 힘으로 이악하게 투쟁해가는 금야군인민들의 심정을 헤아리시고 발전기들과 전력설비들을 일식으로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이 없었다면 발전소의 오늘에 대하여 이야기할수 없는것이였다.

이런 생각을 하는 우리에게 동행한 일군은 금야강의 흐름을 따라가느라면 발전소의 덕이 얼마나 큰것인가를 알수 있다고 하였다.

강줄기를 따라 얼마 안가서 우리는 새 농촌살림집들이 줄지어 늘어선 사룡리의 한 마을에 이르렀다.

불빛밝은 창가마다에서 흘러나오는 유정한 노래소리며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였는데도 마을이 좁다하게 뛰여다니며 웃고떠드는 아이들의 명랑한 모습은 농촌특유의 정서를 한껏 자아내였다.

우리는 《소나무》책가방을 멘 손녀를 이끌고 새 농촌살림집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한 할머니를 만나게 되였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들은 할머니는 마치나 기다렸다는듯이 반색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금야군사람들의 마음을 온 세상에 알려주시우.어제는 로동당의 은덕아래 금야강의 전기덕, 물덕을 보던 우리가 오늘은 이렇게 희한한 살림집에서 도시사람들 부럽지 않게 살게 되였으니 세상에 우리처럼 복받은 사람들이 또 어디에 있겠소.》

이것은 비단 그 할머니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옆집에 살고있는 한 주민은 지금도 집에 들어설 때마다 꼭 꿈을 꾸는것만 같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은정속에 자기들의 생활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격정에 겨워 이야기하였다.

새 농촌살림집들의 주인들이 받아안은 혜택, 집걱정과 전기걱정, 물걱정을 모르고 사는 이 은정이야말로 이제 곧 온 나라 농민들에게 차례질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이 아니겠는가.

금야강의 물결우에 비껴든 사룡리의 희한한 새 농촌마을의 모습이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금야강2호발전소가 이곳 사람들에게 커다란 덕을 안겨주고있다는것을 실감시켜주고있었다.

우리와 동행한 군인민위원회 일군은 이곳의 마을풍경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읍지구에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로 안내하였다.

금야강의 흐름을 끼고 들어앉은 읍지구에는 가로등과 장식등들이 환히 켜져있었는데 살림집들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더해져 거리의 모습은 이채로왔다.

일군은 이 모든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금야강의 발전소들이 실지 은을 낼수 있도록 해주신 결과이라고 말하며 그 사랑, 그 은덕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할 생각뿐이라고 자기의 진정을 터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금야강군민발전소에서 나오는 퇴수와 여러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로 하여 금야강2호발전소는 가물이 심한 때에도 전기를 정상적으로 생산할수 있다고 하며 발전소를 건설한 후부터 창조의 보람, 자력갱생하는 멋을 시시각각 느끼고있다고 자부에 넘쳐 말하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새로 일떠선 금야군 지방공업공장들앞에 이르렀다.

나지막한 산기슭에 일매지게 일떠선 읍지구의 새 농촌살림집들도 멋있었지만 그것을 배경으로 훌륭히 솟아오른 새 지방공업공장들의 모습은 더욱 감탄을 자아냈다.

아름답고 조화로운 불빛속에 부각된 농촌살림집들, 그아래 갖가지 불빛으로 야경을 펼친 미남자공장들은 우리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퇴근시간이 지났지만 공장의 곳곳에는 활기에 넘친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였고 청년들의 랑만에 찬 노래소리도 들려왔다.

우리는 금야군식료공장이라고 씌여진 간판앞에서 금방 퇴근길에 오른 한 처녀를 만났다.

그는 우리에게 퇴근시간이 훨씬 지났지만 일터의 모든것이 너무도 멋있고 소중하여 발걸음을 뗄수가 없었다고 하며 공장구내의 밝은 불빛아래서 군의 휘황한 래일에 대해 동무들과 한창 이야기하고 나오는 길이라고 말하는것이였다.

그러면서 그는 금야강2호발전소가 꽝꽝 돌아가게 하여주시고 또 오늘에는 훌륭한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커갈수록 보답의 마음은 이를데 없고 이 나라의 공민된 긍지는 넘쳐난다고 이야기하였다.

고마움과 격정, 신심과 행복이 진하게 슴배여나오는 그의 목소리는 금야군인민들의 심정을 그대로 대변하고있는듯싶었다.

정녕 오늘과 같은 행복을 마련해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군에서 건설한 중소형발전소에 그토록 크나큰 사랑을 베푸신것이며 새 농촌살림집들의 설계도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살림집건설을 세심히 지도해주시고 지방변혁의 새시대를 펼치시며 전국의 곳곳에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지방공업공장들을 세워주신것 아니던가.

세월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우리 당의 사랑속에 나날이 변모되는 금야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싣고 끝없이 흐르는 금야강,

정녕 그 흐름에 위대한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한없는 고마움이 비껴있고 끝없이 베풀어지는 따뜻한 은정속에 더욱 휘황할 래일의 모습이 실려있는것 아니랴.

그 유정한 흐름에서 우리는 확신하였다.

쉬임없이 흘러가는 저 강물처럼 어버이의 정과 사랑은 인민들에게로 끝없이 흘러가고있다는것을,

끝없는 그 사랑을 젖줄기로 하여 우리 인민모두가 걱정없이 만복을 누릴 그날은 멀지 않았다는것을.

본사기자 김설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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