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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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일 화요일 2면

주체조선의 대국보관으로 흐르는 계승의 대오

훌륭히 개건된 조선혁명박물관을 지난 8년간 227만 7 000여명이 참관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2017년 3월 30일 주체조선의 대국보관으로 꾸려진 조선혁명박물관 개관식이 성대히 진행된 때로부터 지난 8년간 연 227만 7 000여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년학생들이 이곳을 참관하면서 고귀한 혁명전통과 백절불굴의 혁명신념, 견결한 계승의지를 더욱 굳게 간직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박물관을 돌아보면 우리 혁명이 걸어온 발전로정이 뚜렷이 안겨오고 우리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발전행로도 환히 내다보입니다.조선혁명박물관은 국보중의 국보이며 그대로 혁명의 교과서입니다.》

조선혁명박물관을 세계에 둘도 없는 최고의 혁명박물관으로 훌륭히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개건공사를 직접 발기하시고 형성안과 전시방안도 여러 차례 지도해주시였으며 개건된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으시여 혁명전통교양의 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하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이곳 일군들과 강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혁명전우관》 등이 새롭게 꾸려지고 1만 2 190여점의 혁명사적물과 자료들이 새로 진렬전시됨으로써 조선혁명박물관은 주체조선의 대국보관으로서의 품격을 더욱 완벽하게 갖추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실현에 적극 이바지하는 교과서적인 교양거점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왔다.

조선혁명박물관을 찾는 참관자들은 주체혁명위업의 개척기로부터 근 한세기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혁명과 건설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숭엄히 새겨안고있다.

동지애로 시작되고 승리떨쳐온 우리 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보여주는 《혁명전우관》에서 그들은 조선혁명의 려명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신 청년공산주의자들과 항일의 불길속에서 사령부를 목숨으로 보위한 수령결사옹위의 귀감들에 대한 자료들을 보면서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수령과 전사들사이에 맺어진 숭고한 동지애의 세계를 뜨겁게 절감하였다.

수많은 자료와 유물들앞에서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전세대들이 지녔던 충실성과 헌신성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받아 오직 당과 혁명을 위한 길에서 삶을 빛내여갈 억척의 맹세를 가다듬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림자》라는 성스러운 부름과 함께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생의 숨결과 보폭을 수령의 뜻에 따라세우며 언제나 한마음 변함없이 우리 당을 받들어온 현철해동지의 랍상앞에서 그들은 혁명적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세월이 흐르고 세대는 바뀌여도 혁명위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싸운 전사들의 삶은 당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원히 빛난다는 진리를 체득하였다.

참관자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시기관》에서도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특출한 령도로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빛나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숭엄히 되새기였다.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우리 식의 현대적이며 위력한 주체무기, 새로운 전략무기개발을 위하여 위험천만한 화선길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들과 사적물, 자료들은 참관자들에게 희세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시여 온 세상에 위용떨치는 사회주의조선의 강대성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 위민헌신의 대장정을 이어가시는 절세위인의 영상사진문헌들을 우러르며 참관자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기 위한 전인민적투쟁이 힘차게 전개되고있는 올해에 들어와서도 1 180여개 단위의 8만 4 000여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이 이곳을 찾았다.

그들은 참관을 통하여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백두에서 개척된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조선혁명박물관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펼쳐나가는 총진군대오에 무한한 혁명적열정과 생명력을 더해주며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기둥, 혁명의 등대로 길이 빛날것이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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