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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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일 수요일 5면

인재를 발동하여 한계에 도전하고 새것을 창조하며 발전을 추동하자


위대한 리상실현을 위한 우리 인민의 전진이 날로 가속화되고있는 오늘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앞에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가 있다.

자기 부문과 단위의 인재력량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동하여 한계에 도전하고 새것을 창조하면서 지속적발전을 힘있게 견인해나가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합니다.》

인재중시는 부강조국건설의 전 행정에서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일관한 정책이다.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다그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도 우리 당은 모든 부문과 단위가 인재력량을 계속적으로 강화하고 적극 발동하여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당 제8차대회이후 지난 수년간 5개년계획수행을 위하여 벌어진 과감한 투쟁과정은 인민경제전반에서 새로운 성과들이 이룩된것과 동시에 인재야말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자립경제발전의 전략적자원임을 뚜렷이 증명해준 나날이였다.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 일터마다에서 전례없는 증산투쟁이 전개되고있는 올해의 현실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지금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수많은 단위들이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를 자기의 연혁사에 특기할 증산의 해로 빛내이려는 비상한 목표를 내걸고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지금까지 생각도 하지 못했던 높은 증산목표에 대담하게 도전하여 완강하고도 슬기로운 투쟁을 전개하면서 그 과정에 생산과 경영활동을 새로운 과학기술적토대우에 올려세우고있는 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이런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일군들이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사고관점을 가지고 인재육성과 함께 인재발동에 특별한 힘을 넣고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여야 보배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훌륭한 인재가 많다 하더라도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양시키지 못한다면 단위발전에 어떠한 도움도 줄수 없다.

일군들이 인재발동사업을 과학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능숙하게 진행할 때에만 인재들의 능력이 단위발전을 강력히 떠미는 거대한 힘으로 작용할수 있다.

이것은 일군의 인재관리, 인재발동능력이자 곧 생산지휘능력이고 경영관리수준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으며 인재발동에 생산적앙양과 질적비약을 일으킬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인재를 적극 발동할 때 한계에 도전할수 있고 새것을 창조할수 있으며 지속적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 이것은 과학이며 엄연한 수자로 립증되고있는 원리이기도 하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과학기술은 생산의 매 요소에 더하는 방식이 아니라 곱하는 식으로 침투하여 더 큰 효과가 이룩되게 하여준다.또한 인재들에 의하여 과학기술지식량이 급속히 증대되여 생산력발전에 대한 과학기술의 영향은 《곱하기효과》로부터 《지수효과》로 비약하고있다고 한다.

실례로 1t의 석탄을 연료로 리용할 때 사용효과가 1이라면 그것을 보다 선진적인 기술로 가공하여 리용하면 그 효과가 열, 백, 천으로 높아진다고 한다.즉 인재들의 활약으로 생산과 경영활동을 보다 높은 과학기술적토대우에 올려세우고 자원을 충분히 리용하면 그 실효는 대단히 높아지며 경제적수익성도 비약적으로 커지는것이다.

이에 비추어볼 때에도 인재발동이 증산목표를 달성하고 지속적발전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는데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알수 있다.

당창건 8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은 당의 뜻대로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면서도 다음단계의 발전로정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공정을 실속있게 추진하여야 한다.

증산의 높은 고지를 점령하는데서는 물론 앞으로 더 줄기찬 상승발전의 궤도를 그리며 비약하자고 하여도 결정적으로 개발창조형, 실천형의 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하면서 특히 인재발동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하는것이다.

그러자면 우선 인재들이 사상적으로 발동되도록 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인재와의 사업은 깊은 연구와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사업이다.인재들을 사상적으로 발동시켜야 그들이 자기의 수준과 능력을 초월하여 분투하게 된다.

문제는 일군들이 인재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사업을 어떤 방법론을 가지고 진행하는가 하는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인재들을 굳게 믿어주고 그들에게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몫을 떠메고있다는 무거운 사명감과 영예감을 심어주는것이다.

인재들에게 책임성을 높이자고 일반적인 호소나 하는 식으로는 그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양시킬수 없다.한마디의 말을 해도, 하나의 사업을 조직해도 인재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스스로 떠맡고 헌신하도록 하는것이 바로 일군들의 몫이다.

일군들은 인재들의 실력을 높여주고 그들에게 연구과제를 주기에 앞서 증산투쟁에로 부른 당의 숭고한 뜻을 더 깊이 새겨주고 그들이 애국적열의와 창조적지혜를 적극 발휘하면서 한계에 도전하고 새것을 창조해나가도록 마음의 기둥부터 굳건히 세워주어야 한다.

인재들의 수준과 능력, 장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것 역시 인재발동에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아무리 훌륭한 지식과 재능을 갖추고 열의에 충만된 인재라 하여도 그것을 가장 적중하게, 효과적으로 발양시킬수 있는 위치에 세워주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지 못하면 빛을 낼수 없게 된다.

최근 생산공정의 기술개조와 원료, 자재의 국산화실현을 위한 사업에서 진일보를 내짚으면서 공칭능력을 타파하는 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한결같이 일군들이 인재들의 능력과 자질, 특기를 정확히 본데 기초하여 그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적중한 과제를 주어 실현시키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과 단위발전을 새로운 높이에로 떠올리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인재라면 나이와 성별, 학력에 관계없이 대담하게 믿고 내세울뿐 아니라 그들의 능력과 장점에 알맞는 과업을 맡겨주고 끝까지 밀어주어 당결정관철에서 한몫 단단히 하게 하여야 한다.

인재들의 사업공간을 폭넓게 조성해주어 그들이 착상력, 창발력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이 돌려져야 한다.

비록 크지 않은것이라 해도 하나의 새것을 창조하고 남이 걸어보지 못한 개척의 한걸음을 내짚는다는것이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인재들이 고충과 걱정없이 새로운 과학기술적성과를 내놓도록 세심히 보살펴주고 진심으로 이끌어주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그들의 착상력과 창발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게 된다.

일군들은 비록 인재들의 착상에 부족점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귀중히 여기고 성공의 길로 걸음걸음 선도해주면서 부단히 새로운 높은 목표에 도전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 자립경제발전에서 인재발동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무겁게 인식하고 더욱 창조적으로 사색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할 때 올해의 전인민적인 증산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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