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로동신문
2025년 4월 5일 토요일 3면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만사의 출발점으로 삼자


과학적인 타산에 기초한것인가, 현실성이 보장된것인가, 혁신적이며 전망적인것인가.

이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사업을 조직하기에 앞서 항상 관심을 돌려야 할 문제들이다.하지만 이에 앞서 모든 사업조직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할것이 있다.

군중이 어떻게 보겠는가 하는것을 항상 자각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언제나 자신이 인민의 심부름군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모든 사업을 인민들이 좋아하게,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조직진행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창당 첫 시기부터 일군들이 혁명적군중관점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군중의 립장에 확고히 설데 대하여 강조하여왔다.

더우기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되고있고 어느 단위에서나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에 철저히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 오늘날 일군들이 군중의 의사와 요구를 존중하는것은 보다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사업을 조직하기에 앞서 군중이 어떻게 보겠는가 하는것을 항상 자각하는가, 이는 일군들이 우리 당의 인민관을 체질화하기 위해 얼마만큼 노력하고있는가 하는것을 판별하는 중요한 척도로 된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우리 당의 인민관은 단순히 혁명적구호나 맹세로만 되여서는 안된다.그것은 모든 사업의 기준, 출발점으로 되여야 한다.

어느해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원산구두공장을 찾으시여 일군들에게 주신 뜻깊은 가르치심이 있다.

원산구두공장 일군들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구두에 대한 인민들의 반영을 자주 들어보아야 하며 거기에 민감하여야 한다.인민들이 어떻게 평가하든 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고 만세를 부르면 안된다.

새형의 무궤도전차시운전을 몸소 지도해주시는 뜻깊은 그날에는 무궤도전차를 타고다닐 인민들의 립장에 서서 부족점이 없는가를 세심히 헤아려주시였고 어느한 건설장을 찾으시여서는 설계와 시공에 이르는 전 공정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나의 건축물, 하나의 새 제품을 보시고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부터 먼저 물어주시고 높아가는 인민의 웃음소리에서 혁명하는 멋, 긍지와 보람을 느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령도풍모는 우리 일군들에게 모든 사업에 앞서 무엇을 우선시하고 절대적기준으로 삼아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주는 귀중한 교본이다.

우리 당의 인민관을 자기의 넋으로, 신조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일군이라면 항상 모든 사업을 조직전개하기에 앞서 군중의 의견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출발점으로 삼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군중이 어떻게 보든, 군중의 의사와 요구가 어떻게 반영되든 되는대로, 주관적으로 사업을 조직하는 일군은 인민의 참된 충복, 심부름군이라고 볼수 없다.

사업을 조직하기에 앞서 군중의 시선과 목소리를 먼저 생각하면서 아무리 좋다고 생각되는 일도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에 부합되지 않는것이라면 단호히 부정하는 투철한 립장과 태도를 견지하는 사람이 우리 당의 인민관으로 자신을 무장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일군이라고 할수 있다.

한마디로 군중의 의사와 요구를 만사의 출발점으로 삼는 일군이라야 혁명적군중관이 체질화된 일군, 자기 생명의 뿌리가 인민임을 잊지 않는 일군으로 불리울수 있는것이다.

사업을 조직하기에 앞서 군중이 어떻게 보겠는가 하는것을 항상 자각하는것, 이는 또한 인민적인 사업작풍, 인민적인 일본새의 근본바탕으로 된다.

모든 일의 첫 공정에서부터 군중의 의사와 요구가 반영되여야 사업의 전 과정도 인민적인것으로 되고 그 결과도 인민의 호평과 절찬을 받는것으로 될수 있다.

일군들의 인민적인 사업기풍은 결과만이 아니라 사업과정에도 집중적으로 표현되여야 한다.

당에서는 일군들이 아무리 큰 실적을 올렸다고 해도 그 과정에 인민들에게 자그마한 부담이나 불편이라도 주었을 때에는 절대로 인정도 평가도 해주지 않는것은 물론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에 도전하는 행위로 문제를 세워 강한 투쟁을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어떤 일을 해놓았든 대중의 불만을 자아내고 군중이 도리머리를 젓는다면 그것은 하나를 얻으려다 열, 백을 잃는 격으로 된다.

일군들의 사업행정이 인민적인것으로 되게 하자면 반드시 사업을 조직하는 단계에서부터 군중이 어떻게 보겠는가 하는데 선차적인 주의를 돌려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 끝없이 충실하였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뜨겁게 추억하시는 1970년대 당의 령도계승시기 일군들의 고결한 정신도덕적풍모에서 찾아보게 되는 공통점이 있다.그것은 바로 혁명적군중관이다.

그들은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군중의 립장에 철저히 서서 군중의 의사를 항상 존중하며 당이 준 과업을 대중의 무한대한 힘과 지혜에 의거하여 집행하군 하였다.

모든 일군들이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만사의 출발점으로 삼는 옳바른 태도를 철저히 견지하고 사업의 전 과정에 구현해나갈 때 인민의 복리를 위한 우리의 투쟁은 더욱 가속화되고 당에 대한 인민의 고마움의 목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3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