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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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6일 일요일 4면

양어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제고에 힘을 집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양어를 발전시키는것은 인민들에게 신선한 물고기를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입니다.》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서흥범안양어사업소에서 양어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당의 양어정책관철을 위해 사업소에서는 과학기술발전계획을 혁신적으로 세우고 원가절약과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조직정치사업과 기술적지도를 방법론있게 전개하고있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과 기술전습, 보여주기를 실속있게 진행하여 모든 종업원들이 물고기기르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에 대하여 잘 알고 선진적인 양어기술을 실천에 받아들이도록 하고있다.

양어대상물고기를 다종화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 종자문제해결과 인공번식, 배합먹이의 효과성을 높이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풀어나가며 철갑상어, 가물치양어를 과학적인 토대우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고있다.

뿔물등에서식장, 우렝이양식장을 꾸리고 자연에네르기를 적극 리용하여 동물성단백질먹이와 물온도를 원만히 보장하면서 메기, 열대붕어, 룡정어 등의 사름률과 증체률을 끌어올릴수 있는 배합사료첨가제를 도입하였다.

샘물원천이 풍부한 지역적조건을 활용하여 이곳 로동자, 기술자들은 알받이, 알깨우기, 수질관리를 책임적으로 하고 병예찰사업을 강화하여 맛좋고 영양가높은 칠색송어를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기르고있다.

이들은 잉어, 기념어, 화련어를 비롯한 물고기들의 생활습성에 따라 어종간비률을 과학적으로 조성해주어 집약화수준을 제고하는것과 함께 분쇄설비를 합리적으로 개조하여 팽화사료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원가소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끌어올릴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서흥범안양어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더 많은 물고기를 생산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참답게 이바지할 일념으로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매진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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