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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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8일 화요일 2면 [사진있음]

영광의 땅 원화리에 봄이 왔다



사연도 많은 력사의 고장 평원군 원화리에 또다시 새봄이 왔다.

풍년을 부르는 봄노래마냥 울려퍼지는 뜨락또르들의 동음이며 포전마다에 나붓기는 붉은기들의 펄럭임소리를 들어보아도, 올해에 또다시 다수확의 통장훈을 불러올 열의드높이 일터로 나가는 농업근로자들의 얼굴에 봄빛마냥 넘쳐나는 희열을 안아보아도 가슴은 뜨겁게 달아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 그 어디에 가보아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가 뜨겁게 어리여있습니다.》

원화리의 봄, 어찌 자연의 계절로만 노래할수 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화의 나날 원화마을농민들과 함께 만풍년의 첫 씨앗을 뿌리신 포전이라는 글발을 바라볼수록 잊지 못할 그날이 어제런듯 안겨온다.

그날 우리 수령님께서는 원화리농민들이 농업협동조합을 조직하고 운영해보는것이 좋겠다고, 협동조합을 조직하고 단합된 힘으로 마을을 잘 꾸려나가면 원화리는 오곡이 무르익고 백과 주렁지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고장으로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농업협동화의 첫 씨앗을 뿌려주시였다.

잊지 못할 사연이 어찌 그날에만 새겨졌던가.

그려볼수록 이 고장을 여러 차례나 찾으시고 농장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몸소 명예농장원이 되시여 농장원들의 사업과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손길이 눈물겹게 안겨오고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원화리인민들을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이 뜨겁게 어려온다.

정녕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사랑, 그 은정을 떠나 원화리의 오늘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겠는가.

봄을 맞은 원화농장 농업근로자들의 얼굴마다에 웃음꽃이 활짝 피여있다.

절세위인들의 체취와 숨결이 자욱자욱 어려있는 력사의 땅에서 살며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일터로 향하는 이들의 가슴마다에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더 높은 알곡생산성과로 우리 당을 받들어갈 충성의 결의가 가득 넘쳐난다.

이 땅이 꺼지도록 황금이삭 설레일 풍요한 가을도 환히 보인다.

글 및 사진 신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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